토트넘 메이슨 "공격수 골 더 못 넣어 아쉬울 듯"

[뉴스엔 김재민 기자]

메이슨 감독대행이 승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토트넘 홋스퍼는 5월 16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울버햄튼 원더러스와의 '2020-2021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36라운드 경기에서 2-0으로 승리했다.

지난 경기에서 리즈 유나이티드에 1-3으로 완패한 토트넘은 이날 경기 승리로 다시 리그 6위가 됐다. 챔피언스리그 진출 가능성은 희박하지만 유로파리그 티켓에 한 발 더 다가서게 됐다.

토트넘은 전반 막판 해리 케인이 절묘한 라인 브레이킹으로 선제골을 만들며 앞섰다. 이어 후반 17분 피에르 에밀 호이비에르가 집념을 보이며 세컨볼을 놓치지 않고 마무리하며 2골 차 승리를 가져갔다.

라이언 메이슨 감독대행은 경기 후 영국 'BBC 스포츠'에 "승리가 가장 중요하다. 오늘의 경기력은 특출났다. 우리는 경기를 지배했다. 공격수들이 골을 더 넣지 못한 게 아쉬울 것이다"고 말했다.

경기 내용에 대해서는 "우리가 2-0으로 이겼지만 상대도 몇 차례 기회를 얻었다. 그러나 전체적으로 우리가 경기를 지배했다"고 종합했다.

이어 메이슨 감독은 "이게 토트넘이다. 우리는 가장 큰 대회에서 가장 큰 경기를 치르기를 바란다. 이번 시즌은 계획대로 되지 않았다"고 말했다.(사진=라이언 메이슨 감독대행)

뉴스엔 김재민 j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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