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침묵' 英 매체, "경기 내내 의욕적..상대방 문전에서는 위협적이지 않았어"

반진혁 기자 2021. 5. 17.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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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이 문전에서 위협적이지 않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손흥민은 후반 16분 간접적으로 팀의 추가 득점을 도왔다.

손흥민은 이날 골을 기록했다면 차범근의 유럽 리그 한 시즌 최다골 기록을 경신할 수 있었지만, 다음을 기약해야 했다.

영국 매체 <풋볼 런던> 은 손흥민에게 평점 6점을 부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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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반진혁 기자]

손흥민이 문전에서 위협적이지 않았다는 평가를 받았다.

토트넘 홋스퍼는 오후 10시 5분(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치러진 울버햄튼과의 2020-21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6라운드 경기에서 2-0으로 승리했다. 이날 결과로 6위가 됐다.

손흥민은 공격 쪽에서 활발하게 움직이면서 존재감을 드러냈다. 전반 37분 해리 케인의 헤더 패스를 받아 수비수를 제치고 슈팅을 연결했지만, 골키퍼 선방에 막히면서 아쉬움을 삼켰다.

후반전에는 연계에도 주력했다. 후반 6분 손흥민과 지오바니 로 셀소에 이은 패스를 세르히오 레길론이 회심의 왼발 슈팅으로 추가 득점을 노렸다.

손흥민은 후반 16분 간접적으로 팀의 추가 득점을 도왔다. 가레스 베일에게 연결한 패스가 슈팅까지 연결됐는데 골키퍼 선방 이후 세컨드 볼로 흘렀고, 이것을 피에르-에밀 호이베르그가 득점으로 마무리했다.

이후에는 득점에 주력했지만, 좀처럼 발끝이 터지지 않았다. 손흥민은 이날 골을 기록했다면 차범근의 유럽 리그 한 시즌 최다골 기록을 경신할 수 있었지만, 다음을 기약해야 했다.

영국 매체 <풋볼 런던>은 손흥민에게 평점 6점을 부여했다. 그러면서 "경기 내내 의욕적이었고, 수비를 커버하면서 레길론을 도왔다. 하지만, 상대방 문전에서 위협적이지 않았다"고 평가했다.

사진=뉴시스/AP

prime101@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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