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1번가 청년공간' 7월 첫삽..소통공유 비상구

안양1번가 청년공간 조감도. 사진제공=안양시

【파이낸셜뉴스 안양=강근주 기자】 안양시가 안양청년에게 큰 선물을 안겨준다. 청년이 언제든지 자유롭고 편안하게 들러 소통하고 공유할 수 있는 ‘안양1번가 청년공간’이 오는 7월 착공할 예정이다.

청년공간은 옛 안양1동 행정복지센터 부지에 건립되며 연면적 800.46㎡(약 243평) 규모에 지하1층 지상3층 건물로 지어진다. 지하층에 영상촬영이 가능한 다목적 스튜디오-동아리실-댄스실이 들어서고, 오픈라운지-모임실-공유주방 등 시설이 지상층에 자리한다.

안양시는 총사업비 29억원을 투입해 오는 7월 착공해 내년 1월 준공하고 상반기 중 오픈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진행 중인 설계용역은 5월 말 마무리될 예정이다. 2018년 청년공간 설치계획을 수립한 뒤 안양시는 청년층을 중심으로 의견을 수렴하고 사업설명회, 다른 도시 벤치마킹 등 절차를 거쳤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16일 “청년공간이 열린 공간으로써 청년역량 강화 프로그램과 자유로운 창작활동을 제공하고 에너지를 맘껏 발산하는 문화 커뮤니티 공간이 될 것”이라며 “특히 만안구 청년의 많은 활동이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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