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팔레스타인 분쟁..교황, "끔찍하고 용납할 수 없는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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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란치스코 교황이 16일(현지시간) 이스라엘과 가자 지구에서 벌어지고 있는 분쟁의 종식을 촉구했다.
이어 그는 "무고한 사람들이 많이 숨졌고 그중에는 아이들도 있다"며 "이는 끔찍하고 용납할 수 없는 일"이라고 덧붙였다.
7일째 계속되고 있는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의 분쟁으로 지금까지 가자 지구에서 집계된 사망자는 어린아이 52명을 포함해 182명으로 늘었고, 부상자는 1200명을 넘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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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란치스코 교황이 16일(현지시간) 이스라엘과 가자 지구에서 벌어지고 있는 분쟁의 종식을 촉구했다.
이날 로이터 통신이 보도에 따르면 교황은 이성 베드로 광장에 모인 신자들에게 “나는 평화를 간청하며, 무기의 떠들썩한 소란을 종식하고 평화로 가는 길을 닦는 데 책임 있는 사람들에게 호소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무고한 사람들이 많이 숨졌고 그중에는 아이들도 있다”며 “이는 끔찍하고 용납할 수 없는 일”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그들의 죽음은 (사람들이) 미래를 건설하지 않고 파괴하기를 원한다는 신호”라며 “증오와 복수가 어디로 이어질지 모르겠다”고 했다.
7일째 계속되고 있는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의 분쟁으로 지금까지 가자 지구에서 집계된 사망자는 어린아이 52명을 포함해 182명으로 늘었고, 부상자는 1200명을 넘어섰다.
이스라엘 측 사망자는 10명, 부상자는 200여명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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