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인' 이보영, 이현욱·옥자연 불륜 눈치챘다 [종합]

황서연 기자 2021. 5. 16. 2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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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인'의 이보영이 옥자연 이현욱의 불륜을 눈치챘다.

16일 밤 방송한 tvN 주말드라마 '마인'(극본 백미경·연출 이나정)에서는 튜터 강자경(옥자연)의 수상한 행보가 계속됐다.

이날 방송에서 서희수는 아들 하준(정현준)을 괴롭힌 친구 지원 어머니를 찾아가 뺨을 때린 강자경으로 인해 난처한 상황에 놓였다.

같은 시각, 강자경은 한지용(이현욱)과 비상계단에서 키스를 하며 불륜을 저질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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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인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마인'의 이보영이 옥자연 이현욱의 불륜을 눈치챘다.

16일 밤 방송한 tvN 주말드라마 '마인'(극본 백미경·연출 이나정)에서는 튜터 강자경(옥자연)의 수상한 행보가 계속됐다. 서희수(이보영)은 꺼림칙한 느낌을 받아 그를 해고하려 했다.

이날 방송에서 서희수는 아들 하준(정현준)을 괴롭힌 친구 지원 어머니를 찾아가 뺨을 때린 강자경으로 인해 난처한 상황에 놓였다. 지원 어머니는 당장 강자경을 데려와 무릎 꿇고 똑같이 맞게 하라고 날뛰었고, 강자경은 "제가 알아서 수습하겠다"며 그 길로 지원의 집으로 향했다.

강자경은 지원 어머니가 화류계 출신이라는 약점을 알아내 그를 협박했다. "내 아들 눈에서 눈물 나게 하면 네가 잤던 남자들 리스트를 뽑아 너희 아들 메일로 넣어버리겠다"며 하준이 자신의 아들임을 드러내기도 했다.

이후 서희수가 준비한 자폐 아동 후원 미술 전시회가 열렸고, 아이를 데리고 전시회에 참석한 지원 어머니는 강자경의 협박을 떠올리며 서희수에게 굽신댔다. 동시에 강자경이 진짜 엄마라는 사실에 대해서는 침묵했다. 같은 시각, 강자경은 한지용(이현욱)과 비상계단에서 키스를 하며 불륜을 저질렀다.

이후 서희수는 자신의 자리에 강자경이 있는 듯한 이상한 기분을 느껴야 했다. 결국 강자경을 내보내기로 결심했고, 이유를 묻는 강자경에게 기분이 좋지 않다는 이유를 대야 했다.

이 소식을 들은 한지용은 "사람 함부로 자르지 말라"며 불쾌해 했고, 아들 하준 역시 "말에서 떨어지는 나를 구해주고 다친 선생님이다. 엄마는 왜 착한 선생님을 벌 주느냐"고 따졌다. 뒤늦게 승마 교실에서 일어난 사고를 알게 된 서희수는 CCTV를 돌려보다가 능숙하게 말을 타는 강자경의 모습을 봤다.

"말을 탔었다"던 강자경, 승마 선생이었다던 하준의 죽은 친모, 한지용의 말을 곱씹어보던 서희수는 강자경이 하준의 친모라고 직감했고, 그 길로 집으로 돌아가 효원가를 떠나려던 강자경을 막아 섰다.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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