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광, 부부싸움은 칼로 물 베기→15살 박군 추억 여행(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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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군이 이상민과 함께 어린 시절 살던 동네에 갔다.
16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박군이 15살 때부터 6년간 일한 중국음식점을 찾아갔다.
박군은 자기가 일할 때랑 똑같은 풍경에 깜짝 놀라며 이상민에게 하나씩 소개했다.
박군은 "집에서 출퇴근하기 머니까 숙소도 얻어주고, 월급도 더 줬다. 군대 갈 때도 '가지 말라'라고 했다"고 얘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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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아영 기자 = 박군이 이상민과 함께 어린 시절 살던 동네에 갔다.
16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박군이 15살 때부터 6년간 일한 중국음식점을 찾아갔다.
박군을 본 중국집 사장님은 매우 반가워했다. 박군은 자기가 일할 때랑 똑같은 풍경에 깜짝 놀라며 이상민에게 하나씩 소개했다. 벽에 걸린 액자, TV, 냉장고까지 그대로라며 놀라워했다. 사장님은 "아무것도 모르는데 박군에게 많이 배웠다"고 말했다. 타지 출신에 가게 운영은 처음이었던 사장님은 토박이인 박군의 도움을 받았다고 했다. 박군은 "집에서 출퇴근하기 머니까 숙소도 얻어주고, 월급도 더 줬다. 군대 갈 때도 '가지 말라'라고 했다"고 얘기했다. 사장님은 "성실했다. 시키지 않은 일도 잘했다. 부지런하고 긍정적이었다"며 칭찬했다.
사장님은 오랜만에 온 박군과 이상민을 위해 자장면과 탕수육을 내어왔다. 옛날 스타일 그대로인 자장면과 탕수육을 맛있게 먹었다. 사장님은 "박군이 착한 게 월급도 그냥 쓰지 않았다. 자기 용돈만 하고 어머니에게 다 드렸다. 효자다"고 회상했다. 이때 중국집 근처 다른 가게 사장도 박군을 만나러 왔다. 아귀찜 가게 사장님은 박군을 보자마자 눈물을 흘리며 "잘 됐다"고 박군을 토닥였다. 아귀찜 가게 사장님은 "너무 착했다. 성공할 줄 알았다"며 반가워했다.
그 이후 미용실 원장까지 오며 어린 박군을 지켜본 동네 사람이 한자리에 모였다. 이상민은 "박군을 사랑하는 게 보인다"며 흐뭇해했다. 미용실 원장님은 "박군이 짠했다. 학교 마치고 와서 배달하고 장화 신고 왔다 갔다 하는 걸 보니까. 그래도 기도 안 죽었다"고 회상했다.
한편 김희철의 집에 배우 장광과 지상렬이 놀러 왔다. 장광은 아내와 싸웠다고 말했다. 장광은 "그동안 참고 살았다. 오늘은 훅 올라오더라"고 털어놨다. 장광은 설거지를 도와주려다 아내와 싸웠다고 했다. 지상렬은 "나왔으니까 김희철 집에서 자고 가라"고 했고 김희철은 깜짝 놀라 쳐다봤다. 김희철은 "그런 말은 내가 하는 게 맞지 않느냐"고 반문했다. 지상렬은 "내일 스케줄 있지 않느냐. 너 나가면 빈집이니까 사람이 있는 게 낫지"라고 했다. 지상렬은 "여기서 하루 자고 인천 우리 집에서 자자. 이럴 때 한번 보여줘야 한다"고 했는데, 김희철은 "이러다 혹시라도 이혼 기사라도 뜨면 어떡하냐"고 걱정했다. 지상렬은 장광이 메시지를 강하게 전해야 한다고 했다.
박준규는 "나이 먹고 외박하고 그래봤자 좋을 게 없다"고 귀가하라고 했지만 지상렬은 버텨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희철은 기 싸움을 할 필요는 없다고 했다. 지상렬은 "형님이 자고 가는 게 불편해서 그런 거냐"고 물어봤다.
이때 장광의 아내 전성애의 전화가 왔다. 전성애는 어디냐고 빨리 들어오라고 했다. 장광은 고민하던 중 "안 들어갈지도 모른다"고 말했다. 전성애는 "아직도 삐졌냐?"며 잘 곳은 있냐고 물었다. 장광은 전화를 끊어버렸다. 신동엽은 장광이 박준규나 지상렬 등 보는 눈이 있어서 센 척을 한 것 같다고 말했다. 숨죽이던 세 사람은 웃음을 터트렸다. 김희철은 "이 정도면 형수님 화도 풀렸다"며 들어가기를 권했다.
전성애가 다시 전화 왔다. 장광은 퉁명스럽게 전화를 받았지만, 전성애가 "걱정돼서 그런다. 이 세상에 자기 걱정하는 사람 나밖에 없다"고 하자 장광은 흐뭇한 웃음을 참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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