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단 후임 찾는 레알, 비슷한 성향 라울에게 더 호감

한재현 2021. 5. 16. 2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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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네딘 지단 감독이 올 시즌 끝으로 레알 마드리드(이하 레알)과 결별이 유력하다.

스페인 매체 '스포르트'는 16일(한국시간) 보도에서 "지단 감독은 올 시즌 끝으로 레알과 결별할 가능성이 크다. 지단의 후임으로 마시밀리아노 알레그리, 라울 곤살레스, 요하임 뢰브가 거론되고 있다"라고 전했다.

라울은 지단과 감독과 마찬가지로 2000년대 초반 레알의 갈락티코 1기 주역 중 하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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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한재현 기자= 지네딘 지단 감독이 올 시즌 끝으로 레알 마드리드(이하 레알)과 결별이 유력하다. 이제 그의 후임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스페인 매체 ‘스포르트’는 16일(한국시간) 보도에서 “지단 감독은 올 시즌 끝으로 레알과 결별할 가능성이 크다. 지단의 후임으로 마시밀리아노 알레그리, 라울 곤살레스, 요하임 뢰브가 거론되고 있다”라고 전했다.

레알의 플로렌티노 회장의 마음은 라울에게 기울고 있다. ‘스포르트’는 “페레스 회장은 알레그리와 취향이 맞지만, 라울이 더 유력하다. 라울은 지단 감독과 스타일과 커리어가 비슷하다”라고 전했다.

라울은 지단과 감독과 마찬가지로 2000년대 초반 레알의 갈락티코 1기 주역 중 하나였다. 레알에서 성장했고, 핵심 멤버로 레전드로 올라섰다. 그만큼 레알의 정신과 색깔을 잘 알고 있는 사람이다.

또한, 코치를 거쳐 1군으로 올라온 지단 감독과 비슷한 지도자 행보를 겪고 있다. 라울은 B팀인 레알 카스티야를 지휘하며, 지도자로서 역량을 쌓고 있다. 현재 맨체스터 시티 감독인 펩 과르디올라도 FC바르셀로나 B팀에서 역량을 쌓으며, 명장으로 올라선 기억이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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