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밤 9시 기준 557명 확진..철원 군부대 22명 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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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COVID-19) 전국 확진자가 16일 오전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최소 557명 발생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16일 뉴스1과 각 지자체에 따르면 이날 저녁 9시까지 발생한 지역별 확진자는 △서울 192명 △경기 145명 △강원 32명 △경남 28명 △경북 27명 △광주 25명 △충북 20명 △대구 17명 △충남 16명 △전남 13명 △부산 12명 △인천 12명 △울산 11명 △전북 3명 △제주 2명 △대전 2명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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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COVID-19) 전국 확진자가 16일 오전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최소 557명 발생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이는 전날 같은 시간 기준 551명보다 6명 늘어난 수치다.
16일 뉴스1과 각 지자체에 따르면 이날 저녁 9시까지 발생한 지역별 확진자는 △서울 192명 △경기 145명 △강원 32명 △경남 28명 △경북 27명 △광주 25명 △충북 20명 △대구 17명 △충남 16명 △전남 13명 △부산 12명 △인천 12명 △울산 11명 △전북 3명 △제주 2명 △대전 2명 등이다. 세종시는 오후 9시 현재 확진자가 없다.
경기도에선 집단감염이 발생한 광주 가구공장에서 2명, 광주 육류가공업체 관련 3명, 군포시 어학원 관련 확진자 3명이 추가 발생했다. 이밖에도 기존 확진자에 의한 n차 감염자 93명, 감염경로 미확인 36명, 해외입국 2명이 확진판정을 받았다.
인천에선 12명의 신규 확진자가 나왔다. 지역별로는 부평구 3명, 중구 3명, 남동구 3명, 서구 3명이다. 감염 경로별로는 기존 확진자 접촉 9명, 감염경로 미상 2명, 해외입국자 1명이다.
강원에선 철원 군부대발 집단감염이 이어졌다. 전날 4명에 이어 이날도 같은 부대 소속 간부와 장병 22명이 확진판정을 받았다.
해당 부대와 방역당국은 이들 확진자를 부대 내 격리조치하고 정확한 감염경로 등 역학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해당 확진자 중 영외 거주 간부 가족들을 상대로 한 코로나 검사에선 모두 음성 판정이 나왔다.
충북 음성군에선 초등학교 병설유치원 관련 확진자 1명이 추가 발생했다. 해당 초등학교 병설유치원 관련 확진자가 나오기 시작한 것은 지난 14일이다. 남매 사이인 초교생 1명과 유치원생 1명이 확진된 후 전날까지 교사 1명과 원생 6명, 가족 4명 등이 잇따라 감염됐다.
음성에선 플라스틱 제조공장에 근무하는 외국인 3명도 감염돼 방역당국이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다.
충남 천안에선 시청 소속 공무원 2명과 가족 1명이 감염됐다. 이들은 지난 12일 시청사에서 확진자가 발생하자 자가격리하던 공무원과 가족들이다. 시는 청사 2층과 5층에서 근무하던 공무원이 확진되면서 해당 층에 근무하던 직원 120명을 전원 자택 격리해 근무하도록 조치했다.
천안시 공무원 관련 확진자는 모두 15명으로 늘었다. 확진자 중 11명은 공무원, 1명은 시의원이며, 나머지는 가족과 접촉자 등으로 파악됐다.
경북 경주에서도 11명의 신규 확진자가 나왔다. 시에 따르면 확진자 중 6명은 지난 15일 홈플러스에 근무 중인 직원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은 후 직원 등 종사자 200여 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검사에서 추가 확진 판정을 받은 자들이다. 나머지 5명은 지역 내 감염자로 확인됐다. 홈플러스 직원에 대한 전수검사는 모두 마친 것으로 전해졌으며 직원들에 대한 결과는 17일 나올 예정이다.
부산에선 집단감염이 발생한 수영구 댄스동호회 관련 확진자 4명을 포함해 모두 12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들 중 1명은 댄스동호회 이용자로 확인됐으며, 나머지 3명은 가족과 지인 등 n차 감염자다. 댄스 동호회 관련 확진자는 모두 44명으로 늘었다.
댄스동호회 확진자 2명이 방문한 해운대구 소재 목욕탕에서도 이용객 517명을 대상으로 한 전수검사에서 1명이 추가 확진판정을 받았다.
방역당국은 추가 감염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확진자들의 동선과 접촉자 파악 등에 주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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