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초리도 해상서 실종 다이버 발견했지만 숨져
박미라 기자 2021. 5. 16. 22:24
[경향신문]
경남 창원시 진해구 명동 초리도 북쪽 방파제 인근 해상에서 실종된 50대 다이버가 4시간만에 발견됐으나 숨졌다.
창원해양경찰서는 다이버 A씨가 16일 오전 9시쯤 장비를 착용하고 바다로 입수했으나 나오지 않자 일행이 오전 9시43분쯤 119를 경유해 해경에 신고했다고 밝혔다.
A씨는 실종 약 4시간 만인 오후 1시39분쯤 방파제 동쪽 수심 약 5m 부근에서 해경 구조대에 발견됐다. A씨는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숨졌다.
사고 해역은 수심이 약 11m로 당시 물결은 2m 높이로 일었다.
해경은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박미라 기자 mrpark@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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