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우새' 박군 "학생 때 돈 모아 母에 반지 선물..가장 된 기분 좋아"

스포츠한국 김두연 기자 2021. 5. 16. 2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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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우새' 박군이 돌아가신 어머니의 묘소를 찾아 금반지를 선물했다.

16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이상민과 함께 어머니의 묘소를 찾은 가수 박군의 모습이 그려졌다.

어머니의 묘소에 도착하자 "엄마, 아들 왔어"라고 인사한 박군은 미리 준비해 온 카네이션을 놓으며 "우리 엄마 꽃부자 됐네?"라고 좋아했다.

절을 하며 어머니에게 인사한 박군은 "엄마 선물"이라며 금반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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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미운 우리 새끼'

'미우새' 박군이 돌아가신 어머니의 묘소를 찾아 금반지를 선물했다.

16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이상민과 함께 어머니의 묘소를 찾은 가수 박군의 모습이 그려졌다.

박군은 "저희 어머니가 형님 보면 엄청 좋아하실 것 같다"며 선뜻 동행해 준 이상민에게 고마워했다.

어머니의 묘소에 도착하자 "엄마, 아들 왔어"라고 인사한 박군은 미리 준비해 온 카네이션을 놓으며 "우리 엄마 꽃부자 됐네?"라고 좋아했다.

절을 하며 어머니에게 인사한 박군은 "엄마 선물"이라며 금반지를 전했다.

그는 "예전에 학교 다닐 때 어머니가 반지 같은 액세서리를 좋아하셨는데 그런 걸 못해드렸다. 고등학교 때 세 달 정도 돈을 모아서 생신 때 14k로 해드린 적이 있다"며 "그때 그걸 받고 엄마가 엄청 좋아하셨는데 '네가 돈이 어디 있어서 이런 걸 하냐'고 성질을 내셨는데 진짜 속으로는 좋아하셨다"고 밝혔다.

"그런 걸 보는데 너무 좋았었다. 진짜 가장이 된 기분 있잖나"라는 박군은 "엄마가 엄청 자랑할 것 같다"며 뿌듯한 표정을 지었다.

스포츠한국 김두연 기자 dyhero213@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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