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군, 돌아가신 母에 순금 반지 선물 "하늘서 자랑할 듯"(미우새) [TV캡처]

현혜선 기자 2021. 5. 16. 2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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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우새' 박군이 효자의 모습을 보였다.

16일 밤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가수 박군이 이상민과 함께 어머니 산소에 방문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박군은 "어머니가 생전 반지 같은 액세서리를 되게 좋아하셨다. 그런 걸 학교 다닐 때는 많이 못해드렸다"고 말했다.

이후 박군은 어머니 무덤에 순금 반지를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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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군 / 사진=SBS 미운 우리 새끼

[스포츠투데이 현혜선 기자] '미우새' 박군이 효자의 모습을 보였다.

16일 밤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가수 박군이 이상민과 함께 어머니 산소에 방문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박군은 "어머니가 생전 반지 같은 액세서리를 되게 좋아하셨다. 그런 걸 학교 다닐 때는 많이 못해드렸다"고 말했다. 박군의 어머니는 박군이 고등학생 때 돌아가셨다.

박군은 "고등학교 때 돈을 세 달 동안 모아서 어머니 생신 때 14k를 해준 적이 있다. 그때 엄마가 그걸 받고 엄청 좋아하셨다. 겉으로는 왜 샀냐고 하지만, 속으로는 좋아하시는데 그걸 보는 게 너무 좋았다. 진짜 가장이 된 기분이었다"고 설명했다.

이후 박군은 어머니 무덤에 순금 반지를 올렸다. 그는 "이제 어른이 됐으니까 순금을 하면 엄청 좋아하실 것 같다"며 "엄마가 하늘나라에서도 엄청 자랑하실 것 같다"고 전했다.

[스포츠투데이 현혜선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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