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리에 리뷰] 유벤투스, 유로파 가나..피오렌티나 잡은 나폴리 3위 도약

윤효용 기자 2021. 5. 16. 2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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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폴리가 피오렌티나 원정에서 완승을 거두며 3위로 뛰어올랐다.

나폴리는 16일(한국시간) 이탈리아 아르테미오 프란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21시즌 세리에A 37라운드에서 피오렌티나를 2-0으로 제압했다.

이로써 나폴리는 승점 3점을 더해 리그 3위로 뛰어올랐고, 밀란, 유벤투스를 각각 4, 5위로 밀어냈다.

현재 나폴리가 3위, AC밀란이 4위, 유벤투스가 5위에 위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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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윤효용 기자 =나폴리가 피오렌티나 원정에서 완승을 거두며 3위로 뛰어올랐다.

나폴리는 16일(한국시간) 이탈리아 아르테미오 프란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21시즌 세리에A 37라운드에서 피오렌티나를 2-0으로 제압했다. 이로써 나폴리는 승점 3점을 더해 리그 3위로 뛰어올랐고, 밀란, 유벤투스를 각각 4, 5위로 밀어냈다.

홈팀 피오렌티나는 베테랑 공격수 리베리와 함께 블라호비치, 보나벤투라, 풀가르, 비라기, 카스트로빌리, 베누티 등을 선발로 내세웠다. 나폴리는 오시멘, 인시녜, 지엘린스키, 폴리타노, 바카요코, 루이스 등으로 맞섰다.

선제골은 넣은 쪽은 나폴리였다. 후반 11분 드롱고프스키의 반칙으로  페널티킥 찬스를 얻어냈고 인시녜가 키커로 나섰다. 인시녜의 첫 번째 슈팅은 골키퍼에 막혔지만 재차 슈팅으로 연결해 골망을 흔들었다. 피오렌티나는 드롱고프스키의 퇴장으로 인해 수적 열세로 남은 시간을 보내게 됐다.

이어 나폴리의 추가골이 터졌다. 후반 22분 지엘린스키가 과감한 중거리 슈팅을 시도했고, 이것이 베누티 몸에 맞고 굴절돼 골문으로 빨려 들어갔다. 득점은 베누티의 자책골로 기록됐다. 이후 추가골은 나오지 않았고 나폴리가 승리를 지켰다.

세리에는 이번 시즌 역대급 챔피언스리그 경쟁을 펼치고 있다. 유벤투스가 앞선 37라운드에서 인터 밀란을 잡으며 4위로 올라섰지만 나폴리가 곧바로 뒤집기에 나섰다. 현재 나폴리가 3위, AC밀란이 4위, 유벤투스가 5위에 위치했다. 이제 시즌 최종전에서 챔피언스리그 진출팀이 가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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