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 36R] '자하 맹활약' 팰리스, 난타전 끝 빌라 3-2 제압

크리스탈 팰리스 윌프리드 자하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크리스탈 팰리스가 귀중한 승점 3점을 추가했다. 

팰리스는 16일(한국시간) 영국 그레이터런던지역 그레이터런던의 크로이든에 위치한 셀허스트 파크에서 열린 2020/21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6라운드 아스톤 빌라와의 경기에서 3-2로 승리했다. 팰리스는 리그 2경기 만에 승리하며 13위로 올라섰다. 빌라는 리그 3경기 연속 승리에 실패했다. 

경기 초반 빌라가 기선을 제압했다. 전반 1분 왓킨스가 상대 박스 왼쪽에서 중앙으로 패스했다. 램지가 슈팅을 했지만 골문 밖으로 나갔다.

빌라의 선제골이 터졌다. 전반 16분 엘 모하마디가 오른쪽 측면에서 크로스했고 케이힐이 헤더로 공을 걷어냈다. 맥긴이 상대 박스 앞에서 슈팅을 가져갔고 골 포스트를 맞은 뒤 골라인을 넘었다.

팰리스가 동점골을 뽑아냈다. 전반 31분 미첼이 왼쪽 측면에서 중앙으로 크로스했다. 벤테케가 헤더로 이를 골문 안에 넣었다. 

빌라가 다시 앞서 나갔다. 전반 33분 왓킨스의 헤더 패스가 상대 박스 오른쪽에서 중앙으로 갔다. 이를 엘 가지가 차 넣었다. 이에 전반이 2-1 빌라가 앞선 채 종료됐다. 

후반 들어서도 빌라가 기세를 이어갔다. 후반 2분 왓킨스의 헤더 패스가 엘 가지에게 갔다. 엘 가지가 이를 잡아 슈팅을 했지만 벗어났다. 

팰리스가 동점골을 만들었다. 후반 29분 에제가 하프라인 앞에서 전진 패스를 했다. 자하가 이를 잡아 중앙으로 드리블 후 슈팅했다. 이 슈팅이 엘 모하마디를 맞고 들어갔다. 

팰리스가 경기를 뒤집었다. 후반 38분 에제가 상대 박스 오른쪽에서 공을 찼다. 미첼이 이를 가슴으로 밀어 넣었다. 이에 경기는 3-2 팰리스의 승리로 마무리됐다. 

사진=뉴시스/AP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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