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오늘밤 차범근 넘어설까..울버햄튼전 선발

박계현 기자 2021. 5. 16. 2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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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이 오늘 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의 울버햄튼 원더러스전에 선발로 출격한다.

한국인 유럽 리그 시즌 최다골 기록 경신을 노린다.

손흥민은 올 시즌 리그 17골을 기록, 차범근이 1985∼1986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세운 한국인 유럽 한 시즌 최다 득점(17골) 기록과 타이를 이루고 있다.

피에르 에밀 호이비에르, 델레 알리, 지오반니 로 셀소로 2선을 구성하고 가레스 베일, 해리 케인, 손흥민을 최전방에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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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이 지난 2일(현지시간)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EPL 셰필드 유나이티드와 경기서 한 시즌 최다 골 타이 기록인 16호 골을 터트리고 있다. /사진제공=AFP=뉴스1

손흥민이 오늘 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의 울버햄튼 원더러스전에 선발로 출격한다. 한국인 유럽 리그 시즌 최다골 기록 경신을 노린다.

토트넘은 16일 오후 10시 5분(한국시간)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울버햄튼을 상대로 2020-21 EPL 36라운드를 치른다.

손흥민은 올 시즌 리그 17골을 기록, 차범근이 1985∼1986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세운 한국인 유럽 한 시즌 최다 득점(17골) 기록과 타이를 이루고 있다. 이번 경기를 통해 차범근을 넘어서는 새로운 기록에 도전한다.

토트넘 입장에서도 손흥민의 활약이 절실하다. 토트넘은 4위권 진입을 위해 손흥민을 포함해 가용할 수 있는 최고의 자원을 모두 내세웠다.

토트넘은 위고 요리스 골키퍼를 세웠고, 자펫 탕강가, 토비 알데르베이럴트, 에릭 다이어, 세르지오 레길론으로 수비 라인을 구성했다.

피에르 에밀 호이비에르, 델레 알리, 지오반니 로 셀소로 2선을 구성하고 가레스 베일, 해리 케인, 손흥민을 최전방에 냈다.

토트넘은 현재 16승 8무 11패 승점 56으로 리그 7위다. 상대인 울버햄튼은 12승 9무 14패 승점 45로 리그 12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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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계현 기자 unmblu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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