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바마 인터뷰했던 11살 최연소 기자, 23세에 사망.. 美 전역 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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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여년 전 버락 오바마 당시 대통령을 인터뷰한 최연소 기자로 미국인들의 사랑을 받았던 남성이 23세로 세상을 떠났다.
위버는 11세였던 2009년 백악관에서 오바마 당시 대통령과 인터뷰를 진행해 주목받았다.
오바마 전 대통령은 야무진 '꼬마 기자'였던 위버에게 "인터뷰를 정말 잘 해냈다. 앞으로 바른 삶을 살아가길 바란다"며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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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여년 전 버락 오바마 당시 대통령을 인터뷰한 최연소 기자로 미국인들의 사랑을 받았던 남성이 23세로 세상을 떠났다.
뉴욕타임스(NYT) 등 미국 언론은 15일 "미국 플로리다주에 거주 중인 데이먼 위버가 지난 1일 병원에서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사망 원인은 확인되지 않았다. 위버의 누나는 NYT에 "동생이 병원에 입원했다고 내게 문자를 남겨서 병원에 가봤는데, 이미 사망한 상태였다"고 말했다.
위버는 11세였던 2009년 백악관에서 오바마 당시 대통령과 인터뷰를 진행해 주목받았다. 그는 당시 캐트린 E. 커닝햄/커넬 포인트 초등학교 방송국 기자로 활약했다. 위버는 오바마 전 대통령에게 "나와 같은 저소득층 가정의 자녀에 대한 교육을 어떻게 개선해야 하는가" "학교 급식의 질을 어떻게 높일 수 있겠는가" 등에 관한 질문을 날카롭게 던졌다. 또 대통령의 농구 실력을 묻기도 했다.
당시 인터뷰 말미에 자신의 '친구'(homeboy)가 돼줄 수 있느냐고 묻자 오바마 전 대통령은 흔쾌히 "당연하다"고 답하기도 했다. 오바마 전 대통령은 야무진 '꼬마 기자'였던 위버에게 "인터뷰를 정말 잘 해냈다. 앞으로 바른 삶을 살아가길 바란다"며 격려했다.
위버는 이후 "나는 TV에 나오는 것을 즐기는 편인 것 같다"며 "특히 리포터가 되는 것을 좋아한다. 많은 것을 배우고, 좋은 사람들을 만나고, 여행을 많이 할 수 있기 때문이다"고 말하기도 했다.
김리안 기자 knr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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