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사의 SNS 활동에..김오수 "정치적 중립 매우 중요"

이경탁 기자 2021. 5. 16. 2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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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오수 검찰총장 후보자가 검사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활동과 관련해 "검사의 정치적 중립이 매우 중요하다"고 밝혔다.

윤한홍 국민의힘 의원실이 16일 공개한 답변서에 따르면 김 후보자는 '검사가 누구나 볼 수 있는 SNS에 정치적인 글을 기재하는 것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나, 징계가 가능하다고 보는가'라는 질의에 이같이 답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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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오수 검찰총장 후보자가 지난 13일 오전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이 마련된 서울고등검찰청으로 출근하기 위해 건물로 들어서며 발열검사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김오수 검찰총장 후보자가 검사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활동과 관련해 “검사의 정치적 중립이 매우 중요하다”고 밝혔다.

윤한홍 국민의힘 의원실이 16일 공개한 답변서에 따르면 김 후보자는 ‘검사가 누구나 볼 수 있는 SNS에 정치적인 글을 기재하는 것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나, 징계가 가능하다고 보는가’라는 질의에 이같이 답변했다.

다만 김 후보자는 “검사의 SNS 활동과 관련해 일반적으로 평가하기는 어렵고, 개별적인 사안에 따라 구체적으로 판단할 문제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윤 의원실은 구체적인 검사 이름을 언급하지는 않았으나, 최근 SNS 활동으로 논란이 된 현직 검사로는 임은정 대검 감찰정책연구관(부장검사)과 진혜원 서울동부지검 부부장검사가 꼽힌다.

임 부장검사는 지난 3월 SNS에 한명숙 전 국무총리 모해위증 의혹 사건에 대한 자신의 의견과 배당 문제와 관련된 글을 올렸다가 시민단체로부터 공무상 비밀 누설 혐의로 고발당했다.

진 검사는 4·7 재·보궐선거를 앞두고 야당 후보를 비방하는 게시물을 SNS에 올렸다가 공직선거법·국가공무원법 위반 혐의로 고발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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