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울버햄튼전 선발..4경기 연속골+차범근 넘기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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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29, 토트넘 홋스퍼)이 한국인 단일시즌 리그 최다골에 도전한다.
손흥민은 지난 리즈 유나이티드전에서 3경기 연속골이자 정규리그 17호골에 성공했다.
또 모든 대회서 22골을 기록해 자신의 한 시즌 최다골 신기록을 썼던 손흥민은 잔여 경기 득점 여부에 따라 계속 기록을 늘릴 수 있다.
토트넘도 손흥민의 4경기 연속골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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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조용운 기자= 손흥민(29, 토트넘 홋스퍼)이 한국인 단일시즌 리그 최다골에 도전한다.
토트넘은 16일 오후 10시5분(한국시간) 홈구장인 토트넘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울버햄튼 원더러스와 2020/2021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36라운드를 치른다.
경기를 한 시간 앞두고 토트넘이 발표한 선발 명단에 당연히 손흥민이 이름이 포함됐다. 프로 데뷔 후 가장 많은 공격포인트를 올리고 있어 당연한 수순이다.
손흥민은 지난 리즈 유나이티드전에서 3경기 연속골이자 정규리그 17호골에 성공했다. 이로써 차범근 전 국가대표 감독이 1985/1986시즌 독일 분데스리가서 작성한 한국인 유럽리그 한 시즌 최다골과 타이를 이뤘다. 손흥민이 이번 경기서 골맛을 보면 '전설' 차범근을 넘는다.
또 모든 대회서 22골을 기록해 자신의 한 시즌 최다골 신기록을 썼던 손흥민은 잔여 경기 득점 여부에 따라 계속 기록을 늘릴 수 있다.
토트넘도 손흥민의 4경기 연속골이 필요하다. 현재 토트넘은 16승8무11패(승점 56)로 7위에 머물러 있다. 울버햄튼전을 이겨야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에 나설 수 있는 6위를 탈환한다.
토트넘은 손흥민을 비롯해 해리 케인, 가레스 베일, 지오바니 로 셀소, 델레 알리, 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 세르히오 레길론, 에릭 다이어, 토비 알더베이럴트, 자펫 탕강가, 위고 요리스가 선발로 나선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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