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기자회견] '선두' 안양 잡은 설기현의 자신감, "하반기엔 우리가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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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FC가 FC안양을 상대로 값진 승리를 거뒀다.
설기현 감독은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강팀을 상대로 승리를 거둬 기분이 좋다. 이 분위기를 잘 이어갈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겠다"라며 승리 소감을 밝혔다.
설기현 감독은 "쉽게 가는 경기는 없지만 우린 상위권으로 가야 하는 팀이다. 하반기엔 우리가 1등에 오를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다음 2경기를 홈에서 치르는 만큼 분위기를 이어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겠다"라며 앞으로의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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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안양] 하근수 기자= 경남FC가 FC안양을 상대로 값진 승리를 거뒀다. 설기현 감독은 경기력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내며 상위권 도약의 자신감을 내비쳤다.
경남은 16일 오후 6시 30분 안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21' 12라운드에서 안양에 1-0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경남은 2경기 무승 탈출에 성공하며 승점 14점으로 리그 8위를 유지했다.
경기 내내 폭우가 쏟아지면서 치열한 수중전이 전개됐다. 양 팀 합쳐 7개의 옐로카드가 나올 만큼 충돌이 잦았다. 경남은 후반 6분 진세민의 크로스를 이어받은 김동진의 결승골로 '선두' 안양에게 승리를 거뒀다.
1위 안양을 격파한 짜릿한 승리였다. 설기현 감독은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강팀을 상대로 승리를 거둬 기분이 좋다. 이 분위기를 잘 이어갈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겠다"라며 승리 소감을 밝혔다.
이날 설기현 감독은 진세민과 김소웅을 깜짝 투입하며 선발 명단에 변화를 줬다. 진세민은 어시스트를 기록하며 감독의 믿음에 부응했다. 설기현 감독은 "두 선수 모두 기대 이상의 플레이를 보여줬다. 경기 내내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 같다. 좋은 경기력을 보여줬기 때문에 만족한다"라며 두 선수를 칭찬했다.
유망주의 활약과 함께 공격진의 변화가 있을 수 있냐는 질문도 나왔다. 오늘 경남은 '베테랑' 이정협, 윤주태, 황일수 등을 벤치에 앉히고 경기를 시작했다. 설기현 감독은 "새로운 분위기를 만들 수 있는 선수들도 필요하다. 우리가 기존에 갖고 있던 전술에 또 다른 옵션을 가질 수 있다고 생각한다"라고 답변했다.
경남은 이날 승리로 2경기 무승 탈출에 성공했다. 승점 14점을 쌓았지만 여전히 상위권과의 격차는 좁지 않은 상황이다. 설기현 감독은 "쉽게 가는 경기는 없지만 우린 상위권으로 가야 하는 팀이다. 하반기엔 우리가 1등에 오를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다음 2경기를 홈에서 치르는 만큼 분위기를 이어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겠다"라며 앞으로의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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