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혜원♥' 안정환 "내년 2022년 은퇴 생각→家덕분에 유혹 뿌리쳤다" 깜짝 (ft.지옥훈련) [Oh!쎈 종합]
[OSEN=김수형 기자] ‘집사부일체’에서 안정환이 가족애를 전한 가운데, 모두가 예상치 못한 깜짝 은퇴선언을 전했다.
16일 방송된 SBS 예능 ‘집사부일체’에서 안정환이 출연했다.
이날 안정환은 “집중력과 팀워크 키우는 훈련을 하겠다”면서 보자기 공받기를 하겠다고 했고, 마침내 휴식을 얻을 수 있는 기회에 모두 열광했다. 암정환은 “넷이서 한 사람 몸처럼 움직여라”고 말하며 게임의 시작을 알렸다.
안정환은 “성공 못하면 쉬는 시간없다”며 강조하자 모두 마음을 하나로 모아 이에 도전했다. 하지만 양세형의 실수로 실패하자 모두 양세형을 향해 손가락질을 했고, 양세형은 “진짜 배려없다, 팀워크 훈련하다 분열, 서로 손가락질하고 남탓한다”며 지적했다.
이어 다시 한 번 도전, 양세형은 자신을 지적하자 삐뚤게 나갔고 다시 실패하고 말았다. 멤버들이 양세형을 달래자, 양세형은 “남탓 안 할 거야? 그럼 제대로하겠다”고 했으나 이번엔 반칙을해 하나되기는 실패되고 말았다.
안정환은 클라이맥스 훈련의 시작을 알리며 “훈련 성공시 낮잠 타임을 주겠다”고 했다. 그 만큼 난이도는 쉽지 않았다. 네 명이서 손잡고 20초 안에 들어와야했던 것. 양세형은 “나 때문에 이길 수 없다, 난 달리기가 잘 안 된다”며 자신없어했다. 아니나 다를까, 가장 빠른 차은우와 격차가 벌어졌고, 각개전투로 질주했다. 결국 25초란 결과에 모두 좌절했다.
안정환은 “성공할 때까지 한다”고 하자, 이승기는 “히딩크 감독이 왜 싫어했는지 알겠다, 왜 박지성형만 좋아하는지 알겠다”고 발끈했다. 안정환은 “히딩크 감독한테 다 배운 것, 그대로 하는 것”이라 받아쳤다.
이승기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목적이 안 보이더라, 왜 계속해야하지 싶었다”며 불만을 폭발, 안정환은 “느린 사람도 끌고 가야 우리가 성공해, 그때 다 같이 들어왔을 때 기쁘다”면서 “낙오되는 사람없이 같이했을 때, 훈련이 힘들 때 (팀이 더 끈끈해진다)”며 함께해야 비로소 진정한 하나가 되는 법을 전했다.
멤버들이 휴식을 취한 사이, 안정환이 멤버들을 위해 삼계탕 특식을 준비했다. 하지만 각각 손이 묶여서 이어져있던 멤버들은 어떻게 먹을 수 있을지 고민했다. 결국 한 쪽 팔을 포기하며 배려하는 모습을 보였고 안정환은 “훈련이 제대로 되고 있다”며 뿌듯, “내가 하나를 포기하면 동시에 용기를 얻을 수 있다”고 말했다. 멤버들은 “우리는 하나”라고 외치며 훈훈함도 보였다.
이승기는 안정환에게 가정생활도 팀워크인지 물었다. 안정환은 “가족도 또 하나의 팀, 이 여사(이혜원)가 리더”라며 아내에 대핸 사랑을 드러내면서 “잘 못 할 때마다 뭔가 바뀌어, 내가 잘못한게 많으니까 어느새 그렇게 되어있더라, 어떻게 그렇게 될지 모를 정도로”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그러면서 안정환은 “만약 혼자였다면 난 망가졌을 것, 결혼 안 했으면 많이 타락한 인생살았을 것”이라 말하면서 “자라온 환경이 너무 많은 유혹이 많았다, 수많은 유혹을 뿌리치게 해준 가족, 가정의 팀워크가 제일 중요하다”며 가족은 무적의 팀이라며 가족애를 드러냈다.
무엇보다 이날 멤버들은 안정환에게 앞으로의 삶의 방향을 물었다. 안정환은 “방향은,,원래는 내년까지만 방송하고 안 할 생각이었다”며 고백, 모두 “진짜요?”라며 깜짝 놀랐다. 예상치 못한 그의 폭탄발언이었다.
안정환은 “일단 생각은 그렇게 하고 있다, 2022년”이라면서 “축구 쪽으로 다시 갈지 , 공부를 좀 할지, 아니면 계속 방송을 할지 아직 정해진건 아닌데, 지도가자 됐든 내 계획은 일단 그렇다”고 진지하게 대답했다.
안정환은 “지금 일에 피해가지 않는 선에서 당장 관두진 않을 것, 피해를 주니까”라고 조심스러운 모습을 보이면서 “누구를 가르치고 알려주려는 건 사실 어렵다, 천천히 차근히 준비 중”이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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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집사부일체’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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