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기현 감독도 깜짝 놀란 김소웅·진세민 대활약 "이 정도까지는.."[현장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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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FC 설기현 감독이 김소웅과 진세민의 활약에 깜짝 놀랐다.
설기현 감독이 이끄는 경남FC는 16일 안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21' 11라운드 FC안양과 원정 경기에서 1-0으로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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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스포츠서울 박준범기자] 경남FC 설기현 감독이 김소웅과 진세민의 활약에 깜짝 놀랐다.
설기현 감독이 이끄는 경남FC는 16일 안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21’ 11라운드 FC안양과 원정 경기에서 1-0으로 승리했다. 3경기만에 승리를 거둔 경남(승점 14)은 순위는 8위를 그대로 유지했으나, 중위권으로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
경기 후 설 감독은 “예상대로 힘든 경기였다. 안양이 좋은 팀이라는 걸 느낄 수 있었다. 그런 팀을 상대로 승리하게 돼서 기쁘고 중요한 순간에 거둔 승리라 값지다. 어쨌든 분위기 잘 살려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설 감독은 이날 선발 라인업에 경남 이적 후 첫 출전인 김소웅과 프로 데뷔전을 치르는 진세민을 전격적으로 포함시켰다. 김소웅은 공격 포인트는 없었으나, 왕성한 활동량을 보이며 제 몫을 했다. 진세민은 후반 6분 김동진의 득점을 돕는 완벽한 도움으로 설 감독의 기대에 부응했다. 설 감독은 “김소웅은 새로운 팀에서 첫 경기였고, 진세민은 프로 데뷔인데도 불구하고, 기대 이상으로 좋은 플레이를 해줬다. 사실 이 정도까지 기대를 안 했다. 굉장히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고 만족스러워했다.
중위권을 넘어 상위권까지 도약하기 위해선 연승이 중요하다. 경남은 8~9라운드에서 2연승을 거뒀으나 이후 2경기에서 1무1패로 주춤한 바 있다. 설 감독은 “어린 선수들이 출전하고 싶은 간절함과 가능성 보여줬다. 부상 선수가 많아서 어렵다고 생각했는데, 역할 해줄 수 있는 선수들 생겨났고 여유가 생겼다”면서 “매경기 결과를 장담할 수 없을 정도로 쉽게 가는 경기가 없다. 연승으로 가다가 고비를 넘지 못했다. 없다. 경남은 상위권으로 가야할 팀이다. 홈 2연전이 기다리는데 기회가 올 때 잘 살려야할 거 같다”고 강조했다.
beom2@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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