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오갑 현대중공업그룹 회장..외동딸 결혼식 비공개로 치러
이유섭 2021. 5. 16. 20:39
권오갑 현대중공업그룹 회장이 최근 외동딸 결혼식을 외부에 알리지 않고 조용히 치른 것으로 알려졌다. 16일 현대중공업그룹에 따르면 권 회장 외동딸은 지난 15일 서울 모처에서 구글 연구원으로 근무 중인 신랑과 결혼식을 올렸다. 결혼식에는 가족만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룹 관계자는 "코로나19라는 상황을 감안해 간소하게 식을 치른 것으로 안다"며 "임직원과 지인들에게 조금이라도 부담을 주고 싶지 않다는 권 회장 뜻에 따라 진행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권 회장은 2012년 모친상과 2016년 장인상을 당했을 때도 외부에 알리지 않고 조용히 상을 치른 바 있다. 2016년 장인상 당시에는 장례식이 외부에 알려지지 않도록 빈소도 현대중공업그룹 관계사인 서울아산병원이 아니라 서울 보라매병원에 차렸다. 장인이 세상을 떠났다는 소식을 듣고도 일정을 모두 소화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유섭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매일경제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두산, 수소드론 앞세워 UAM 패권 도전
- "한우 원더풀" 세계가 극찬…수입개방 파고 이겨낸 비결은?
- [CEO] 데이터 안심구역에서 신사업 마음껏 펼치세요
- "미래 먹거리는 화학에서" 신소재 챙긴 신동빈 회장
- 구글·페북 창업자도 받은 상, 韓후보 첫 공모
- 강경준, 상간남 피소…사랑꾼 이미지 타격 [MK픽] - 스타투데이
- 스멀스멀 떠오르는 엔비디아 ‘저평가론’
- “필리핀서 마약” 고백은 사실…김나정, 필로폰 양성 반응 [MK★이슈] - MK스포츠
- 이찬원, 이태원 참사에 "노래 못해요" 했다가 봉변 당했다 - 스타투데이
- 양희은·양희경 자매, 오늘(4일) 모친상 - 스타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