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양병원 감염 확산.."확진자 모두 백신 미접종자"

전연남 기자 입력 2021. 5. 16. 20:21 수정 2021. 5. 16. 2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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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부대뿐 아니라 요양병원이나 대형마트에서도 감염이 퍼지면서 신규 확진자는 이틀 연속 600명대를 이어갔습니다.

경기도 성남 요양병원에서는 모두 11명이 코로나에 걸렸는데 모두 백신을 맞지 않은 사람들이었습니다.

입원 환자 179명 가운데 절반 정도가, 종사자는 168명 가운데 86%가 접종을 마쳤는데, 확진자는 모두 백신을 맞지 않은 사람들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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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군부대뿐 아니라 요양병원이나 대형마트에서도 감염이 퍼지면서 신규 확진자는 이틀 연속 600명대를 이어갔습니다. 경기도 성남 요양병원에서는 모두 11명이 코로나에 걸렸는데 모두 백신을 맞지 않은 사람들이었습니다.

보도에 전연남 기자입니다.

<기자>

경기도 성남의 한 요양병원입니다.

지난 8일 이곳에서 입원 환자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은 뒤, 세 차례 전수검사 결과 어제(15일)까지 10명이 추가 확진됐습니다.

입원 환자 179명 가운데 절반 정도가, 종사자는 168명 가운데 86%가 접종을 마쳤는데, 확진자는 모두 백신을 맞지 않은 사람들이었습니다.

[요양병원 관계자 : 본인 또는 가족분들이 백신 이상반응 이런 문제 제기가 되니까 아무래도 걱정스럽잖아요, 기저질환자이기 때문에. 그래서 안 맞으신 것 같아요.]

서울 성북구의 한 교회에서는 지난 13일 교인 한 명이 확진된 뒤 다른 교인 11명과 가족 3명 등 14명이 추가 감염됐습니다.

경북 경주시의 한 대형마트에서는 협력업체 직원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은 이후 지금까지 5명의 추가 감염자가 나왔습니다.

[양진선/경북 경주시 : 점심 먹다가 문자 받고 (검사받으러) 바로 왔는데, 진짜 (마트) 잠깐 들렀었는데 지금 보니까 인원이 너무 많네요.]

전국 곳곳에서 산발적 집단감염이 이어지면서, 검사자 가운데 확진자 비율을 뜻하는 양성률도 그제 1.8%에서 3.48%로 두 배 가까이 뛰었습니다.

수도권의 일부 유흥시설에서는 방역 수칙 위반 사례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그제 새벽에는 서울 강남의 한 유흥주점이 불법 심야 영업을 하다가 손님 등 43명이 적발됐습니다.

집합금지 명령을 어기면 업주뿐만 아니라 손님도 형사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방역 당국은 일상 어디서나 감염이 발생할 수 있고, 변이 바이러스 확산 우려도 크다며 거리두기 실천과 백신 접종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영상취재 : 유동혁·박현철·권기현 TBC, 영상편집 : 박기덕)     

▷ 철원 군부대서 27명 확진…200여 명 긴급 검사
[ 원문 링크 : https://news.sbs.co.kr/d/?id=N1006320871 ]

전연남 기자yeonnam@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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