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뭉쏜' 이동국 감독 "긁지 않은 복권 많다"..정형돈 "복권은 99.9%가 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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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국이 '뭉쏜'에서 축구 감독으로 나섰다.
16일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뭉쳐야 쏜다'(이하 '뭉쏜')에서는 '상암불낙스'와 '어쩌다FC'의 2차 전쟁이 펼쳐졌다.
등번호 19를 자랑하는 안정환은 이날 오랜만에 어쩌다FC 축구 감독으로 나서며 몸을 풀었다.
이동국은 "은퇴하고 생활 축구를 어쩌다FC에서 처음 했다. 여기서 감독 데뷔까지 하게 될 줄 몰랐다"라며 남다른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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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국이 '뭉쏜'에서 축구 감독으로 나섰다.
16일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뭉쳐야 쏜다'(이하 '뭉쏜')에서는 '상암불낙스'와 '어쩌다FC'의 2차 전쟁이 펼쳐졌다.
지난 방송에서 어쩌다FC는 상암불낙스에게 농구 경기에서 패한 바 있다. 이에 어쩌다FC는 축구로 재대결을 제안, 두 번째 대결을 벌이게 됐다.
김성주는 이날 "축구계에 빅뉴스가 있다"라며 "FIFA(피파)가 뽑은 역대 최고의 등번호 19인 선수 12명 뽑았는데 안정환이 들어가 있다. 리오넬 메시도 있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등번호 19를 자랑하는 안정환은 이날 오랜만에 어쩌다FC 축구 감독으로 나서며 몸을 풀었다. 상대팀인 상암불낙스의 감독은 이동국이었다.
이동국은 "은퇴하고 생활 축구를 어쩌다FC에서 처음 했다. 여기서 감독 데뷔까지 하게 될 줄 몰랐다"라며 남다른 소감을 전했다.
또한 "우리 팀에 긁지 않은 복권이 많이 있다. 실력 오픈이 안 돼 있는 선수가 있다"라며 선수들을 향한 믿음을 드러내기도.
이에 정형돈은 "복권은 99.9%가 꽝이다"라며 찬물을 끼얹어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이동국은 안정환을 바라보며 "최근까지 현대 축구를 접해서 요즘 축구의 흐름을 안다. 옛날 축구와 다르지 않을까 한다"라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뭉쳐야 쏜다'는 대한민국의 심장을 뛰게 했던 스포츠 전설들이 전국의 농구 고수들과 대결을 하는 프로그램으로, 허재와 현주엽, 김용만, 김성주, 안정환, 이동국, 여홍철, 김기훈, 이형택, 방신봉, 김병현, 홍성흔, 김동현, 윤동식 등이 출연한다. 매주 일요일 오후 7시 40분에 방송된다.
iMBC 이주원 | 화면캡처 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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