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원 군부대서 27명 확진..200여 명 긴급 검사

김아영 기자 입력 2021. 5. 16. 20:18 수정 2021. 5. 16. 2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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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철원 육군 부대에서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했습니다.

지금까지 27명이 확진됐고, 200명 넘게 추가 검사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감염 경로가 정확히 알려지지 않은 가운데 출퇴근 간부들의 가족과 인접 부대원 등 200여 명에 대한 추가 검사도 진행 중입니다.

집단 감염이 발생한 철원 군부대 확진자 가운데 간부 3명과 부산 육군 간부 1명은 이달 초 1차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을 받은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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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강원도 철원 육군 부대에서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했습니다. 지금까지 27명이 확진됐고, 200명 넘게 추가 검사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김아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휴가에서 복귀하고 격리상태에 있던 강원도 철원 6사단 소속 병사 A 씨가 어제(15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A 씨와 접촉했던 병사들에 대한 추가 검사 과정에서 물품 전달차 격리시설을 방문했던 병사 2명이 확진됐습니다.

그제 휴가를 나왔다가 A 씨와의 접촉 사실을 통보받은 또 다른 병사 1명도 보건소 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이후 해당 부대 전수 조사 과정에서 부대 생활관에서 지내던 병사 17명과 출퇴근 간부 6명이 확진되면서 이틀 만에 관련 확진자는 모두 27명이 됐습니다.

감염 경로가 정확히 알려지지 않은 가운데 출퇴근 간부들의 가족과 인접 부대원 등 200여 명에 대한 추가 검사도 진행 중입니다.

[철원군 보건소 관계자 : 대상자는 거의 100% (검사를) 했다고 봐야죠. 군인도 있고, 부대를 들락거리는 우편 배달 직원부터 하여튼 연관만 있으면 다 와서….]

군부대에서 백신 접종 후 코로나19에 걸린 사례도 처음 발생했습니다.

집단 감염이 발생한 철원 군부대 확진자 가운데 간부 3명과 부산 육군 간부 1명은 이달 초 1차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을 받은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지난달 해군 상륙함인 고봉준함, 경남 사천 공군 제3훈련비행단에 이어 육군까지 코로나에 뚫리면서 집단생활이 일상적인 군으로서는 방역에 대한 고심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영상취재 : 한일상, 영상편집 : 김선탁)     

▷ 요양병원 감염 확산…"확진자 모두 백신 미접종자"
[ 원문 링크 : https://news.sbs.co.kr/d/?id=N1006320872 ]

김아영 기자nin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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