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마이걸, 사이코러스 지원사격..'나야나' 공격에 웃음 참기 실패 '코빅'(종합)

[뉴스엔 박정민 기자]

그룹 오마이걸이 사이코러스 지원사격에 나섰다.

5월 16일 방송된 tvN '코미디 빅리그'(이하 '코빅')에서는 2쿼터 7라운드가 그려졌다.

2021 슈퍼차 부부 비긴즈에서 홍윤화는 김민기에게 "모르는 사람인데 참 사람 열받게 하는 관상이다"고 말했다. 이어 "나름 (김민기) 팬카페가 있다. 보통 팬들과 소통할 때 팬미팅 언제 할까요 이런 질문을 하지 않나. 며칠 전에 질문을 하나 올렸는데 게임 현질을 해야 하는지 말아야 하는지 올렸더라. 그런 걸 왜 물어보냐. 내가 얘 팬카페에 가입을 안 했는데 누가 DM(다이렉트 메시지)로 보내줬다"고 말했다.

이어 "내가 뭐라고 했더니 또 팬카페에 누가 올렸냐고 했더라. 그냥 팬카페에 있는 모든 사람들이 부인이라고 생각해라"라고 경고해 웃음을 안겼다. 이를 들은 김민기는 "다 내 부인이라고? 그럼 다 돈 벌어와"라고 뻔뻔하게 말해 분노를 유발했다.

강재준은 이은형에게 영화 '노인과 바다'에 출연한 배우와 닮았다고 말했다. 이를 본 홍윤화는 "가발도 화장도 안 했는데"라며 놀라워했고, 이은형은 "가발을 준비했는데 다들 이게 낫다고 하더라고"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강재준은 홍윤화에게 "너랑 같은 침대"라며 새로운 대학에 편입할 것이라고 느끼하게 말했다. 그는 "우리 결혼하면 나중에 어마어마한 프랜차이즈를 만들 거야"라고 자신감 넘치게 말했다. 이를 들은 진짜 강재준 부인인 이은형은 "너는 그냥 무허가 노점상이다. 결혼 전에는 대형 프랜차이즈인 줄 알았는데 늦게까지 일어나다가 지금 일어났다. 입에서 하수구 지린내가 난다. 정체가 뭐야"라고 절규해 웃음을 안겼다.

사이코러스에는 오마이걸이 지원사격에 나섰다. 오마이걸 효정은 "여기가 코러스 맛집 아니냐. 그래서 저희가 왔다"며 출연 계기를 밝혔다. 황태(황찬성)와 양미리(양세찬)는 지호가 신곡이 나왔다고 말하자 양미리는 "이 양반들 참 신기하다. 신곡 나오면 왜 자꾸 여기 나오는 거냐"라고 툴툴거렸고, 효정은 돈을 준비했다며 지갑을 꺼내 웃음을 안겼다.

황태-양미리 듀오는 오마이걸과 함께 신곡 '던던댄스' 코러스를 시작했다. 코러스를 하던 중 황태 주머니에서 쏟아져 웃음을 안겼다. 이와 함께 '살짝 설��어' 코러스도 선보였다. 유아를 비롯한 오마이걸 멤버들은 황태, 양미리의 개사에 웃음을 참지 못해 폭소를 유발했다. 특히 황태와 양미리는 "살짝 지렸어"라고 가사를 바꾸는가 하면 '나야나'를 열창했다. 결국 오마이걸도 '나야나' 춤을 함께 춰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tvN '코미디 빅리그' 캡처)

뉴스엔 박정민 odul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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