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카 찍다가 발칵..인니서 보트 전복 최소 7명 사망

강민경 기자 2021. 5. 16.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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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자바섬의 한 저수지에서 과적된 보트가 뒤집혀 탑승객 7명이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16일 AFP통신에 따르면, 센트럴 자바 경찰국장은 "보트에 탄 승객 20명 전원이 셀카를 찍기 위해 보트 한쪽으로 몰렸다가 배가 중심을 잃고 뒤집히면서 사고가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당국은 저수지 보트 관리자들의 과실이 있었는지 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약 1만7000여개의 섬으로 이뤄진 인도네시아에선 안전 기준이 느슨해 보트 사고가 자주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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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센트럴 자바 보욜랄리의 한 저수지에서 보트 전복 사고가 발생해 당국이 구조에 나섰다. © AFP=뉴스1

(서울=뉴스1) 강민경 기자 = 인도네시아 자바섬의 한 저수지에서 과적된 보트가 뒤집혀 탑승객 7명이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16일 AFP통신에 따르면, 센트럴 자바 경찰국장은 "보트에 탄 승객 20명 전원이 셀카를 찍기 위해 보트 한쪽으로 몰렸다가 배가 중심을 잃고 뒤집히면서 사고가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보트는 수용 인원 초과로 인해 전복된 것으로 추정된다. 사고 당시 키를 잡고 있던 사람은 13살짜리 어린아이였다.

당국은 저수지 보트 관리자들의 과실이 있었는지 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11명을 구조했지만 7명이 숨진 채 발견됐다고 밝혔다. 나머지 2명은 여전히 실종 상태다.

약 1만7000여개의 섬으로 이뤄진 인도네시아에선 안전 기준이 느슨해 보트 사고가 자주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past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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