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강남 주택가 한복판서 진검 휘둘러..2명 체포

한성희 기자 입력 2021. 5. 16. 20:00 수정 2021. 5. 16. 2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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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 번화가 근처의 주택 밀집 지역에서 서로 칼을 겨누고 대치한 남성 2명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특수협박과 총포·도검·화약류 등의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40대 남성 2명을 불구속 입건해 수사하고 있다고 오늘(16일) 밝혔습니다.

2명 중 한 명을 태워다 준 택시 기사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제때 도착해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경찰은 2명이 휘두른 흉기와 택시에 남겨진 식칼 1개를 압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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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 번화가 근처의 주택 밀집 지역에서 서로 칼을 겨누고 대치한 남성 2명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특수협박과 총포·도검·화약류 등의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40대 남성 2명을 불구속 입건해 수사하고 있다고 오늘(16일) 밝혔습니다.

이들은 지난 13일 새벽 2시 10분쯤 강남구 논현동의 한 골목에서 긴 칼과 식칼을 서로 겨누고 위협한 혐의를 받습니다.

이 가운데 한 명은 대치하던 중 옷을 차례로 벗고 나체로 거리에 서 있기도 했습니다.

거리 곳곳에 설치된 방범용 CCTV에 이들의 대치 장면이 고스란히 담긴 걸로 전해졌습니다.

2명 중 한 명을 태워다 준 택시 기사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제때 도착해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남성이 택시에서 내리면서 "'건달들하고 싸움이 벌어질 수 있으니 내가 칼에 찔리면 신고를 해달라"고 기사에게 요청했습니다.

경찰은 2명이 휘두른 흉기와 택시에 남겨진 식칼 1개를 압수했습니다.

두 사람은 친구 사이인데, 사소한 이유로 전화로 다투다가 칼을 휘두르게 된 걸로 경찰 조사됐습니다.

경찰은 추가 조사를 통해 구체적인 대치 상황과 흉기 소지 관련 경위를 파악할 계획입니다.

일반인이 진검과 같은 도검을 사기 위해선 관할 경찰서에서 소지 허가증을 받는 등 절차를 거쳐야 합니다. 

한성희 기자chef@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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