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용 84㎡에 방 3개+알파룸.. "넉넉한 공간에 놀랐네요"
비 내린 주말내내 방문객 몰려
분양가 3.3㎡ 평균 900만원대
비규제지역에 전매 제한 없어
부산·울산 잇는 광역교통망까지
경남 양산시 물금읍 범어리 2715-20에 마련된 이 아파트 견본주택에는 지난 15일 주말 내내 비가 내리는 가운데서도 사전예약도 없이 실물을 보기 위한 방문객까지 몰렸다.
'두산위브더제니스 양산' 견본주택을 찾은 방문객들은 대단지 브랜드 아파트답게 실수요자 입장에서 꼼꼼하게 공간을 활용한 내부를 보고 한번 더 놀랐다는 반응을 보였다.
부산 해운대에 사는 박모씨(55·여)는 "전용면적 84㎡형을 둘러보면서 방 3개에다 건강을 생각한 신발살균기, 방마다 마련된 드레스룸, 식탁자리 부근에 아이들의 공부방이나 주부 독서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는 '알파룸'까지 마련된 것이 마음을 사로잡았다"며 "실수요자 입장에서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오랫동안 준비한 흔적을 엿볼 수 있었다"고 소감을 말했다.
양산시 산막공단 기업으로 출근하는 최모씨(33·남)도 "현재 울산에서 출퇴근을 하고 있는데 양산으로 이사하기 위해 견본주택을 찾았다"면서 "아직 신혼이라 59㎡형을 관심있게 봤는데 작은 평형답지 않게 방 3개에다 화장실까지 2개를 배치하는 세심함이 돋보여 계약을 결심하게 됐다"고 전하기도 했다.
이처럼 '두산위브더제니스 양산'에 실수요자의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는 것은 어디에서도 접근이 쉬운 사통팔달의 광역교통망 호재에다 대단지 브랜드 아파트의 매력, 부동산 비규제지역으로 대출이 쉽고 무제한 전매가 가능하다는 이점까지 모두 갖고 있기 때문이다.
아파트가 들어서는 양산 상북면 일대가 '부동산 핫플레이스'로 주목받는 이유는 광역교통망의 요충지로 떠오르고 있다는 데 있다.
부동산 규제지역으로 묶인 부산에서는 경부고속도로 구서동 부산톨게이트에서 10분대면 도달할 수 있는 하나의 생활권이나 다름없다. 울산에서도 최근 부분개통된 울산~함양고속도로를 이용하면 막힘없이 도달할 수 있는 거리에 위치한다.
여기다 광역도시철도망으로 5~10분대에 도달하는 KTX울산역과 KTX진영역, 부산·울산·경남 창원을 순환할 수 있는 정부의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 계획안'까지 발표되면서 개발호재에 따른 투자가치도 더해져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이미 공사에 들어간 양산시 북정역과 부산도시철도 1호선 종점인 노포역을 연결하는 '도시철도 양산선'은 오는 2024년 개통될 예정이다. 북정역과는 5㎞ 정도의 거리에 아파트가 위치한다. 아파트가 완공되면 입주민의 교통편의를 위해 45인승 셔틀버스 4대도 통학·통근용으로 자체 운행될 예정이다.
이 때문에 삼성SDI 등 양산에 있는 크고 작은 기업 직원들이나 부산·울산지역 젊은 맞벌이 부부, 포스트 코로나 시대 힐링생활을 원하는 퇴직자 등이 선호하는 최적의 '워라밸·힐링 신흥 주거지'로 관심을 받고 있다.
양산시 상북면 석계리 57-1 일원에 지하 2층~지상 30층, 10개동 총 1368가구로 조성되는 '두산위브더제니스 양산'은 17일 특별공급에 이어 18일 1순위, 20일 2순위 청약을 받는다. 전용면적별로는 △59㎡A 337가구 △59㎡B 158가구 △59㎡C 179가구 △84㎡A 526가구 △84㎡B 84가구 △84㎡C 84가구로 구성돼 있다.
대단지 브랜드 아파트인데도 내집 마련 꿈을 실현하고자 하는 실수요자들의 욕구에 맞게 '착한 가격'으로 분양가를 책정해 더욱 선호도를 높여주고 있다. 지상 2층부터 지상 30층까지 공동주택이 배치되는 이 아파트 분양가는 지상 2층이 평당(3.3㎡) 778만원, 지상 29~30층이 평균 900만원대로 급등하는 주변 아파트 시세와 비교할 때 파격적인 편이다.
부동산 규제지역으로 묶이지 않은 곳이라 부동산 담보대출이 용이하고 무제한 전매까지 허용된다는 점에서 실수요자는 물론 투자자의 관심도 끌고 있다.
부동산 비규제지역인 데다 지방광역시에도 해당되지 않아 대출자격 요건이 까다롭지 않은 데다가 취득세, 양도세 같은 세금 부담을 덜 수 있다는 점이 이점으로 작용하고 있다. 계약 후 바로 전매가 가능하다는 점도 투자매력을 더해준다.
'두산위브더제니스 양산'는 '나의 살던 고향은 꽃피는 산골~'로 시작되는 동요를 지은 아동문학가 이원수가 태어난 바로 그 땅에 지어진다는 점에서 '고향의봄 아파트'라는 스토리텔링과 함께 '애칭'까지 붙어 있다.
아파트 뜰에 '문학의 향기'가 흐르고 이에 걸맞게 조경에도 신경을 쏟아 복숭아꽃, 살구꽃이 만발하고 피톤치드 편백나무 숲길을 거닐 수 있도록 꾸며 주 5일 근무제 정착에 이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 가장 이상적인 '워라밸(Work-life balance) 힐링 아파트'를 표방한다. 일반 아파트에서는 보기 드물게 젊은 맞벌이 부부와 퇴직자 등 입주민을 위해 상가 2층에 호텔급 조식 뷔페까지 운영하기로 해 매력을 더해주고 있다.
이 아파트는 낙동강 하구물이 아닌 맑은 1급수 밀양댐물을 식수로 제공한다는 점도 건강을 생각하는 실수요자에게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인다.
'두산위브더제니스 양산'은 인공지능(AI) 기반의 스마트홈 네트워크 시스템을 총망라한 '똑똑한 아파트'로 편리함을 더해준다.
스마트홈 시스템을 통해 카카오홈 사물인터넷 연동으로 가전제품을 이용할 수 있도록 장치한다. 안면인식·지문·손금이나 카드없이 휴대폰 앱으로 공동현관 문을 열어 엘리베이터를 이용하고 안방과 거실·침실 전등과 온도조절기 네트워크 스위치도 휴대폰으로 컨트롤할 수 있다.
지하주차장도 200만화소 고화질 CCTV와 번호판 인식 주차관제, 주차알림시스템이 적용된다. 아파트 내부는 특화 빌트인과 친환경 에코시스템으로 시공된다. 고급시트 패널이 적용된 거실 벽면과 대형 아트월, 워크인 드레스룸, 다용도 팬트리, 안방 시스템장, 주방 TV, 부부 욕실, 하이브리드 인덕션, 복합광파오븐, 신발살균기, LG 스타일러를 발코니 확장 때 기본으로 제공한다. 에너지 1등급 친환경 보일러와 LOW-E 복층유리, 절수형 패달, 천장형 공기청정기(옵션), 빗물이용 시스템, 각방 난방제어 시스템 등 친환경 에코시스템이 적용된다.
분양 관계자는 "대단지 브랜드 아파트로 조성되면서도 '착한 분양가'로 책정됐다는 점과 비규제지역 프리미엄, 경남 진영과 울산까지 이어질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 계획안'까지 중장기 호재로 작용해 높은 청약 경쟁률이 기대된다"고 전했다. roh12340@fnnews.com 노주섭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최현욱, 장난감 자랑하다 전라노출…사진 빛삭
- 남편상 사강, 4년만 안방 복귀…고현정 동생
- "눈 떴는데 침대에 피가 흥건"..토니안, 정신과 증상 8가지 나타났다 고백 [헬스톡]
- 이재명 유죄에 비명계 뜬다…민주 균열 가속화
- '8번 이혼' 유퉁 "13세 딸 살해·성폭행 협박에 혀 굳어"
- "치마 야하다고"…엄지인, 얼마나 짧기에 MC 짤렸나
- 영주서 50대 경찰관 야산서 숨진채 발견…경찰 수사 착수
- "조카 소설, 타락의 극치" 한강의 목사 삼촌, 공개 편지
- "엄마하고 삼촌이랑 같이 침대에서 잤어" 위장이혼 요구한 아내, 알고보니...
- "딸이 너무 예뻐서 의심"…아내 불륜 확신한 남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