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서 11명 신규 확진..7명 가족 간 감염 추정(종합2보)

김용태 2021. 5. 16. 1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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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울산에서 가족 간 감염 등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11명이 추가로 나왔다.

11명 중 9명이 기존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파악됐는데, 이 중 7명이 가족 간 감염으로 추정된다.

기존 감염자 집단 중에서는 남구 건축회사 사무실 관련 연쇄 확진자가 1명 늘어 누적 23명이 됐다.

시는 확진자들의 거주지를 소독하고, 동선과 접촉자를 파악하기 위한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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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누적 확진자 2천377명
코로나19 가족 간 감염 (PG) [홍소영 제작] 일러스트

(울산=연합뉴스) 김용태 기자 = 16일 울산에서 가족 간 감염 등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11명이 추가로 나왔다.

울산시에 따르면 전날 오후 7시부터 이날 오후 7시까지 11명이 신규 확진돼 울산 2천367∼2천377번이 됐다.

지역별로는 중구 1명, 남구 7명, 북구 3명이다.

11명 중 9명이 기존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파악됐는데, 이 중 7명이 가족 간 감염으로 추정된다.

2명은 각각 서울과 부산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나타났다.

나머지 2명은 감염 경로가 밝혀지지 않았다.

확진자들 가운데 3명은 자가격리 중 양성 판정을 받았고, 1명은 자가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양성이 나왔다.

기존 감염자 집단 중에서는 남구 건축회사 사무실 관련 연쇄 확진자가 1명 늘어 누적 23명이 됐다.

시는 확진자들의 거주지를 소독하고, 동선과 접촉자를 파악하기 위한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yongt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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