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집 놀이역량 키운다.. 놀이학습공동체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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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가 '제4차 어린이집 표준교육과정'에 따라 아이들이 놀면서 자라는 놀이 중심 보육과정을 확대하고자 '부산형 놀이학습공동체' 사업을 추진한다.
16일 시에 따르면 부산형 놀이학습 공동체 사업은 지난 4월 중앙육아종합지원센터 보육컨설팅 공모사업에 시와 부산진구, 사상구 육아종합지원센터가 공동으로 참여해 선정된 협력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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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가 '제4차 어린이집 표준교육과정'에 따라 아이들이 놀면서 자라는 놀이 중심 보육과정을 확대하고자 '부산형 놀이학습공동체' 사업을 추진한다.
16일 시에 따르면 부산형 놀이학습 공동체 사업은 지난 4월 중앙육아종합지원센터 보육컨설팅 공모사업에 시와 부산진구, 사상구 육아종합지원센터가 공동으로 참여해 선정된 협력사업이다. 이번 선정에 따라 시와 각 센터는 총 1200만원의 사업비와 200만원의 상금을 받게 됐다.
이 사업은 보육교사의 집단교육 대신 공동체 구성원 간의 사례 및 정보 공유 등 다양한 놀이학습 공동체를 기반으로 총 10명의 퍼실리테이터(촉진자)를 파견함으로써 보육 교직원의 놀이 지원역량을 강화하고 정기적 놀이 컨설팅을 제공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시 육아종합지원센터는 사업관리, 매뉴얼 제작, 사업설명회 및 평가회, 놀이컨설팅 진행 등을 맡고 구 육아종합지원센터는 퍼실리테이터 관리와 파견, 지역사회 부모교육 관리 등을 수행할 계획이다. 향후 센터 간 사업연계 모델도 적극적으로 모색해 나간다는 목표다.
현재 관내 육아종합지원센터는 시 외에 동래구, 부산진구, 북구, 해운대구, 연제구, 수영구, 사상구, 기장군 등 8개 구군에서 운영되고 있으며 올해 10월쯤 강서구 센터가 추가될 예정이다. 또 서구, 금정구, 사하구, 남구, 영도구 육아종합지원센터 설치도 추진 중이다.
시는 지난 4월 진행한 학습공동체 희망 어린이집 모집에서 총 28곳의 어린이집이 최종 선정됨에 따라 해당 어린이집 소속 보육 교직원 100여명을 14개 그룹으로 나눠 10월까지 학습 공동체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defrost@fnnews.com 노동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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