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오늘 안보장관 회의..軍 가자지구 공격 연장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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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의 무장 충돌이 7일째 지속되는 가운데, 이스라엘이 안보 관계 장관 회의를 열기로 했습니다.
현지시간 16일 타임스 오브 이스라엘 등 현지 언론은 이스라엘 정부가 이날 안보 관계 장관 회의를 열고 가자지구 보복 공습을 지속할지 여부 등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보도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이스라엘군은 하마스 고위 관리들을 더 제거할 필요가 있다면서 가자지구 공격 연장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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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의 무장 충돌이 7일째 지속되는 가운데, 이스라엘이 안보 관계 장관 회의를 열기로 했습니다.
현지시간 16일 타임스 오브 이스라엘 등 현지 언론은 이스라엘 정부가 이날 안보 관계 장관 회의를 열고 가자지구 보복 공습을 지속할지 여부 등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보도했습니다.
안보 장관 회의는 또 이스라엘과 팔레이스타인 충돌 문제를 다룰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화상회의에 대한 대책도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동안 미국을 비롯한 서방 국가들은 하마스의 선제공격으로 시작된 양측간의 충돌에서 이스라엘의 방어권을 지지해왔습니다.
그러나 이스라엘이 압도적인 화력으로 가자지구를 보복 공격하면서 비판적 여론이 형성되고 있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습니다.
팔레스타인 보건부에 따르면 지금까지 이스라엘의 공급으로 가자지구에서 174명이 숨졌으며, 천2백여 명이 다쳤습니다. 사망자 가운데 47명은 아동으로 집계됐습니다.
이스라엘 측의 사망자는 10명입니다.
이스라엘군이 가자지구 주재 외신 사무실까지 폭격하면서 이스라엘 외교 관리들은 이스라엘군의 공격에 대한 국제사회의 지지가 대부분 소멸했다고 평가하고 있다고 일간 하레츠가 전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이스라엘군은 하마스 고위 관리들을 더 제거할 필요가 있다면서 가자지구 공격 연장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다만, 군 내부에서도 민간인 사망자 증가를 우려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이스라엘군 고위 관리는 하레츠에 "지난 14일 하마스 지하 터널에 대한 대규모 공격 이후 반격이 줄어들었다. 당시 이스라엘 공군은 450톤의 폭탄을 쏟아부었다"면서 "군은 추가적인 공격을 통해 민간인 희생자가 늘어날 것을 우려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한편, 러시아와 이집트 등이 휴전을 제안했으나 이스라엘은 아직 충분한 작전이 이뤄지지 않았다며 이를 수용하지 않았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최준혁 기자 (chun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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