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6시까지 508명 신규확진..내일도 600명 안팎 예상

2021. 5. 16. 1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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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주말에도 확산세를 키워가고 있다.

16일에도 전국 곳곳에서 확진자가 잇따라 나왔다.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신규 확진자는 총 508명으로 전날 501명보다 7명 늘었다.

통상 주말·휴일에는 검사 건수가 대폭 줄면서 신규 확진자도 감소하는 경향을 보이는데 감소 폭이 예상만큼 크지 않은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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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어든 검사 수 대비 확진자 감소폭 적어
지난 14일 오전 서울시 중구 서울역 코로나19 선별검사소에서 의료진이 분주하게 업무를 하고 있다. [연합]

[헤럴드경제]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주말에도 확산세를 키워가고 있다. 16일에도 전국 곳곳에서 확진자가 잇따라 나왔다.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신규 확진자는 총 508명으로 전날 501명보다 7명 늘었다.

통상 주말·휴일에는 검사 건수가 대폭 줄면서 신규 확진자도 감소하는 경향을 보이는데 감소 폭이 예상만큼 크지 않은 상황이다.

집계가 자정에 마감되는 만큼 17일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이보다 더 늘어 600명 안팎이 될 것으로 보인다. 전날에는 오후 6시 이후 109명이 늘어 최종 610명으로 마감됐다.

이날 확진자는 수도권에서 320명(63%), 비수도권에서 188명(37%)이 나왔다. 서울 175명, 경기 131명, 강원 29명, 경남 28명, 경북 27명, 광주 23명, 충북·충남 각 16명, 대구·인천 각 14명, 부산 12명, 전남 11명, 울산 6명, 대전·전북·제주 각 2명이다.

이달 10일부터 이날까지 최근 1주일간 일평균 지역발생 확진자는 598명이다. 일평균 지역발생 홝진자는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조정의 핵심 지표다. 지금까지는 2.5단계(전국 400∼500명 이상 등) 범위에 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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