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국민 60% "도쿄올림픽 취소해야"

조양준 기자 2021. 5. 16. 18:4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일본 국민 10명 가운데 6명이 '두 달 앞으로 다가온 도쿄올림픽 개최를 취소하기 원한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일본 교도통신은 지난 15~16일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를 대상으로 전화 여론조사를 한 결과, '올해 여름 도쿄올림픽·패럴림픽을 어떻게 해야 하느냐'는 질문에 59.7%가 "취소해야 한다"고 답했다고 16일 보도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교도통신 여론조사 결과.. 스가 내각 지지율 41%로 감소
지난 9일 오후 도쿄 신주쿠 국립경기장(올림픽 메인스타디움) 주변에서 올 7월 개막 일정이 잡힌 도쿄올림픽을 취소하라고 촉구하는 시위가 펼쳐지고 있다. /교도연합뉴스
[서울경제]

일본 국민 10명 가운데 6명이 ‘두 달 앞으로 다가온 도쿄올림픽 개최를 취소하기 원한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일본 교도통신은 지난 15~16일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를 대상으로 전화 여론조사를 한 결과, '올해 여름 도쿄올림픽·패럴림픽을 어떻게 해야 하느냐'는 질문에 59.7%가 "취소해야 한다"고 답했다고 16일 보도했다.

"관중 수를 제한해 개최해야 한다"는 12.6%, "무관중으로 개최해야 한다"는 25.2%였다.

현재 도쿄올림픽 개최에 대한 의지를 꺾지 않고 있는 스가 요시히데 내각 지지율은 41.1%로 지난 4월 여론조사 때와 비교해 2.9%포인트 하락했다. "지지하지 않는다"는 응답 비율도 47.3%에 달했다.

정부의 코로나 19 대응에 대해서는 부정적인 평가가 71.5%로, 긍정적인 평가 25.2%보다 3배 가까이 높았다.

/조양준 기자 mryesandno@sedaily.com

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