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와이드] 이틀 연속 600명대..AZ백신 53만명분 내일 출고
<출연 : 최재욱 고려대 의대 예방의학과 교수>
정부가 코로나19 예방 접종률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일시적 백신 수급 불균형으로 제한적으로 운영 중인 백신 접종은 다음 주부터는 정상적으로 이뤄질 예정입니다.
최재욱 고려대 의대 예방의학과 교수와 짚어보겠습니다.
<질문 1> 주말 효과에도 신규 확진자 수는 610명을 기록했습니다. 최근 몇 주간 검사 건수에 따라 400∼700명대 확진자가 발생해왔는데 이틀 연속 600명대가 나왔습니다. 확산세가 증가하는 경향으로 돌아선 것 아니냐는 우려도 나오는데, 현 상황, 어떻게 진단하세요?
<질문 2> 광주에서 한나절 만에 확진자 21명이 발생해 비상입니다. 가족이나 학교·지인 간 감염, 혹은 유흥업소 관련 확진자 등이었는데요. 특히 같은 생활권인 전남 나주나 여수, 화순 등의 확진자와 관련된 경우가 많았습니다. 현재 전남 일부에 완화된 거리두기가 시행 중인데 재조정할 필요성 어떻게 보세요?
<질문 3> 강원도 철원의 육군부대에서는 이틀 새 27명이 확진됐습니다. 같은 부대 격리시설뿐 아니라 일반 생활관에서도 감염이 발생한데다 감염경로도 불분명한 상황인데요. 인접 부대원 200명으로 검사를 확대한 상황이죠?
<질문 4> 군부대에서 백신 접종 후 확진 사례가 처음 발생했습니다. 부산과 철원에서 이달 초 아스트라제네카 1차 접종을 받은 30세 이상 장병 4명이 각각 확진된 건데요. 접종 2주가 지났지만 항체가 형성되지 않은 것으로 보입니다. 사람마다 항체 형성 시기에 차이 나는 이유는 뭔가요?
<질문 5> 김부겸 총리가 백신 접종 완료자들을 위한 다양한 인센티브를 검토하라 주문했습니다. 주요국을 출입국 시 자가 격리 등을 면제할 수 있는 백신접종 상호인정 협약도 언급했는데요. 이러한 혜택이 백신 접종률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되리라 보세요?
<질문 6> 김 총리는 또, 백신 접종자에 대해 실내에서도 마스크 착용 의무를 완화한 미국의 사례를 들면서 우리나라도 가능하도록 만들겠다고 했습니다. 마스크 없는 일상으로의 복귀, 올해 안에 현실이 될 수 있을까요?
<질문 7> '방역 모범국'으로 꼽히던 대만과 싱가포르에 집단감염이 급증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2분기부터 지역 감염자가 0명이었는데 최근 세 자릿수의 확진자가 나온 건데요. 급증 배경을 두고 백신 접종률이 낮기 때문에 엄격한 방역통제에 한계가 있었다는 지적이 나오는데, 어떻게 보세요?
<질문 8> 우리나라도 백신 접종을 2차까지 끝낸 사람의 비중이 전체 인구 대비 1.8% 수준입니다. 일시적 백신 수급 불균형에다 주말 영향으로 하루 접종 건수가 줄어든 상황인데요. 정부 목표인 11월 집단면역 형성을 위해서는 2차 접종 완료자의 비중이 얼마큼 높아져야 한다고 보세요?
<질문 9> 한편 한국관광공사가 중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한 관광설명회를 열었습니다. 코로나19 이후를 겨냥한 건데, 행사 소식을 알린 지 이틀 만에 천명이 참가 신청을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11월 집단면역을 달성한 이후엔 외국인에 대한 적극적인 관광유치가 가능하리라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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