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수원, 맞대결서 1-1 무승부..울산 2위 유지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울산과 수원이 맞대결에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울산과 수원은 16일 오후 울산 문수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1 16라운드에서 1-1로 비겼다. 2위 울산은 이날 무승부로 7승6무2패(승점 27점)를 기록했다. 3위 수원은 7승5무4패(승점 26점)를 기록하며 울산과 승점 1점차의 간격을 이어갔다.

수원은 울산과의 맞대결에서 전반 4분 제리치가 선제 결승골을 성공시켰다. 제리치는 오른쪽 측면에서 김태환이 올린 크로스를 헤딩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울산 골망을 흔들었다.

전반전을 뒤지며 마친 울산은 후반 39분 설영우가 동점골을 터트렸다. 김성준의 침투패스와 함게 페널티지역 왼쪽을 침투한 설영우가 오른발로 때린 슈팅은 골문 구석으로 들어갔고 양팀의 경기는 무승부로 종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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