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마 스톤 '크루엘라', 의상 277벌+가발 240개..역대급 규모 패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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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즈니 영화 '크루엘라'가 매력적인 캐릭터뿐만 아니라 다채로운 볼거리로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다양한 작품에서 활약한 제작진이 최고의 기량을 자랑해 역대급 규모의 패션과 프로덕션을 탄생시켰다고 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특히 대담하고 파격적인 패션을 선보이는 크루엘라와 우아하고 화려한 무드의 남작 부인의 각기 다른 스타일을 눈부시게 표현해내 영화를 기다리는 관객들에게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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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보라 기자] 디즈니 영화 '크루엘라'가 매력적인 캐릭터뿐만 아니라 다채로운 볼거리로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다양한 작품에서 활약한 제작진이 최고의 기량을 자랑해 역대급 규모의 패션과 프로덕션을 탄생시켰다고 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크루엘라'(감독 크레이그 질레스피, 수입배급 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는 재능은 있지만 밑바닥 인생을 살던 에스텔라가 남작 부인을 만나 충격적 사건을 겪게 되면서 런던 패션계를 발칵 뒤집을 파격 아이콘 크루엘라로 새롭게 태어나게 되는 이야기.
미국, 영국 아카데미를 휩쓴 제니 비번과 나디아 스테이시가 '크루엘라'의 모든 의상과 헤어 메이크업을 총괄하며 필모그래피 사상 역대급 프로젝트를 완성했다. 특히 대담하고 파격적인 패션을 선보이는 크루엘라와 우아하고 화려한 무드의 남작 부인의 각기 다른 스타일을 눈부시게 표현해내 영화를 기다리는 관객들에게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들에게 있어 이번 작품은 상당히 큰 규모의 작업이었다. 제니 비번은 의상만을 제작할 특수 전문팀까지 구성했다고 전해 놀라움을 더한다. 의상은 약 277벌 제작됐는데, 메인 캐릭터들의 의상뿐 아니라 런던 패션계를 뒤흔든 두 사람의 의상 컬렉션을 비롯한 다양한 연회, 런웨이 속 의상을 모두 제작해야 했다.
나디아 스테이시가 담당했던 헤어 파트도 마찬가지로 개당 4시간이 소요되는 특수 가발을 240개 제작하는 대규모 작업이 진행됐다.
연출을 맡은 크레이그 질레스피 감독은 “모든 요소마다 확실한 메시지가 필요했고 그 도전을 훌륭하게 해냈다. 독특하고, 매혹적이고, 창조적 그 자체인 의상과 헤어, 메이크업 디자인들이 탄생되었다”면서 높은 완성도는 물론 다양한 볼거리가 관객들의 이목을 확실히 사로잡을 것이라 자부했다.
영화 '더 페이버릿: 여왕의 여자'를 통해 18세기 영국 궁정의 황홀하고 화려한 프로덕션을 선보인 피오나 크롬비와 앨리스 펠튼은 '크루엘라' 속 1970년대 런던의 배경을 사실감 있게 표현해냈다. 영국 전역을 돌며 약 44개 로케이션에서 촬영을 진행, 시대적 배경을 고스란히 표현할 수 있는 130개의 세트를 제작했다.
특히 145년 전통의 런던 유명 백화점 리버티를 실제 3D 스캔 작업을 통해 100% 완벽하게 구현해내 감탄을 자아냈다. 영화를 보는 것만으로도 런던 전역을 여행하는 느낌을 받을 수 있음은 물론, 차원이 다른 공간 속 여행을 떠나는 듯한 황홀함까지 더해 관객들에게 색다른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아카데미, 골든 글로브, 베니스국제영화제 여우주연상 수상에 빛나는 엠마 스톤을 비롯한 유수의 영화제를 휩쓴 할리우드 최정상 배우 엠마 톰슨과 '킹스맨' 시리즈의 마크 스트롱도 참여해 이들이 선사할 앙상블 역시 기대감을 모은다.
연출은 '아이, 토냐'로 제75회 골든 글로브 작품상 후보에 오른 크레이그 질레스피가 맡았고, 각본엔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의 엘라인 브로쉬 멕켄나, '더 페이버릿: 여왕의 여자' 토니 맥나마라가 참여했다. '크루엘라'는 오는 26일 오후 5시 전 세계 최초 개봉한다.
/ purplish@osen.co.kr
[사진] 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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