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명구조 대학생 2인, 포스코히어로즈 선정

한우람 2021. 5. 16. 18:09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포스코청암재단(이사장 김선욱)은 부경대에 재학 중인 정한호 씨(24)와 제주대에 재학 중인 이영호 씨(23)를 포스코히어로즈로 선정했다고 16일 밝혔다. 재단은 히어로즈가 소속된 부경대와 제주대를 방문해 상패와 장학금을 전달했다.

정씨는 지난 3월 27일 창원시 진동면 인근에서 부모님 어업일을 돕던 중 바다로 추락한 차량을 목격했다. 폭우로 인해 물이 불어나는 위험한 상황에서 바다에 뛰어들어 망치로 유리창을 깨고 운전자를 무사히 구조했다. 이씨는 지난달 6일 제주대 사거리에서 발생한 시내버스와 화물트럭 등 4중 추돌사고 현장을 목격했다. 이씨는 전복된 버스 창문과 땅바닥에 끼인 부상자를 살리기 위해 구호활동을 펼쳤다.

[한우람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