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성 35일 만에 시즌 2호 홈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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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성(26·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두번째 '손맛'을 봤다.
김하성은 16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파크에서 열린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홈경기에 유격수 겸 7번타자로 선발 출전해 2회말 솔로홈런을 쏘아올렸다.
2-0으로 앞선 2회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첫 타석에 등장한 김하성은 세인트루이스 선발 애덤 웨인라이트의 한가운데로 몰린 119㎞ 커브를 공략해 시즌 2호 좌월 아치를 그려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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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성(26·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두번째 '손맛'을 봤다. 김하성은 16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파크에서 열린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홈경기에 유격수 겸 7번타자로 선발 출전해 2회말 솔로홈런을 쏘아올렸다.
2-0으로 앞선 2회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첫 타석에 등장한 김하성은 세인트루이스 선발 애덤 웨인라이트의 한가운데로 몰린 119㎞ 커브를 공략해 시즌 2호 좌월 아치를 그려냈다. 지난 4월 11일 텍사스 레인저스전에서 마수걸이 홈런을 친 이후 35일만이다.
그러나 김하성은 이후 타석에서 안타를 추가하지는 못했다. 3회 유격수 땅볼로 물러나는 등 네 차례 타석에서 모두 범타로 돌아섰다. 시즌 타율은 0.195.
한편, 샌디에이고는 이날 홈런 3개를 포함해 17안타를 집중해 13-3 대승을 거뒀다. 2연승을 올린 샌디에이고는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2위에 자리했다.
texan509@fnnews.com 성일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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