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인터뷰] '1위 굳히기' 이우형 감독, "연패하지 않는 것이 강팀, 다시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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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안양이 16일 오후 6시 30분 안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하나원큐 K리그2 2021' 12라운드에서 경남 FC와 맞대결을 벌인다.
안양은 승점 20점으로 1위에, 경남은 승점 11점으로 8위에 올라있다.
안양은 2019년 리그 3위에 오르는데 성공했지만 이듬해 9위까지 추락하며 자존심을 굽혔다.
2위 대전 하나 시티즌이 김천 상무와 비기며 1위 굳히기에 들어가는 안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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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안양] 하근수 기자= "강팀의 조건은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연패를 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오늘 경남전을 통해 다시 발판을 만들겠다"
FC안양이 16일 오후 6시 30분 안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하나원큐 K리그2 2021' 12라운드에서 경남 FC와 맞대결을 벌인다. 안양은 승점 20점으로 1위에, 경남은 승점 11점으로 8위에 올라있다.
홈팀 안양의 돌풍이 돋보인다. 안양은 2019년 리그 3위에 오르는데 성공했지만 이듬해 9위까지 추락하며 자존심을 굽혔다. 안양은 이번 시즌 이우형 감독을 다시 부임하며 반전을 노렸다.
사령탑 교체는 성공적이었다. 안양은 지난 4월 동안 4경기 3승 1무를 기록하며 상위권으로 도약했다. 상승세를 이어가 리그 5연승 질주를 달리며 1위 자리에 올랐다. 2위 전남(승점 19점), 3위 대전(승점 18점)의 추격을 뿌치리기 위해 승점 확보가 절실한 안양이다.
경기를 앞두고 진행한 인터뷰에서 이우형 감독은 "경남이 전술적 변화를 주며 경기력이 좋아진 것 같다. 날씨가 좋지 않은 가운데 공격적으로 나설 것이라 예상한다. 양 팀 모두 치열한 경기가 펼쳐질 것 같다"라고 언급했다.
2위 대전 하나 시티즌이 김천 상무와 비기며 1위 굳히기에 들어가는 안양이다. 이에 "중위권과의 승점차를 미리 벌리는 게 매우 중요하다. 지금 상승세를 계속해서 이어가고 싶지만 K리그2는 예측이 힘들다. 계속해서 좋은 결과를 만들고 싶다"라고 답변했다.
지난 라운드 패배하며 4연승 질주를 마감했다. 이우형 감독은 "연승을 한 것만으로도 대단하다. 강팀이 되기 위해선 여러 가지 조건이 있지만 연패를 끊는 것이 특히 중요하다. 오늘 경남전을 통해 연패를 하지 않도록 다시 발판을 만들고 싶다"라며 각오를 전했다.
변화를 준 경남에 대해 "닐손주니어를 대비해 빠른 공격수를 투입하며 변화를 준 것 같다. 벤치 명단에 있는 이정협과 황일수 등도 대비하고 있다"라고 답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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