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나귀 귀' 조권, 오디션 수업 중 김문정 감독 독설에 "빡세다" 깜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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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권이 뮤지컬 수업 중 실제 오디션처럼 독설하는 김문정 감독에 깜짝 놀랐다.
이날 김문정 감독은 자신이 교수로서 진행하는 수업이 '오디션 실습 수업'이라며 "오디션 현장을 그대로 시뮬레이션 해주려 노력한다. 시뮬레이션으로 원서를 무작위로 선정해 써보라고 한다. 걸어들어오는 거, 복장부터 다 체크한다"고 설명했다.
김문정 감독은 본격 수업 전부터 카리스마가 폭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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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서유나 기자]
조권이 뮤지컬 수업 중 실제 오디션처럼 독설하는 김문정 감독에 깜짝 놀랐다.
5월 16일 방송된 KBS 2TV 예능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이하 '당나귀 귀') 108회에서는 한세대학교 교수로 변신한 김문정 뮤지컬 음악감독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문정 감독은 자신이 교수로서 진행하는 수업이 '오디션 실습 수업'이라며 "오디션 현장을 그대로 시뮬레이션 해주려 노력한다. 시뮬레이션으로 원서를 무작위로 선정해 써보라고 한다. 걸어들어오는 거, 복장부터 다 체크한다"고 설명했다.
김문정 감독은 본격 수업 전부터 카리스마가 폭발했다. 먼저 반주자에게 "당신은 준비되셨냐. 거슬리지 않게 잘 부탁드린다"라며 큰 부담감을 안긴 것. 김문정 감독은 꼭 저렇게까지 말할 필요가 있냐는 MC들에게 "저 친구가 틀리면 준비해 왔던 (배우) 친구가 일생의 순간 실수를 할 수 있다. 그러지 않도록 한 번은 주지를 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후 첫 순서로 나선 박진찬 학생은 '하필이면' 김문정 감독의 작품 '명성황후'의 '나의 운명 그대'를 불렀다.
노래가 끝난 뒤 천정훈 감독은 "이 밤이 부터 플랫이 돼 별로였다, 저는"이라고 단호히 평했고, 이를 스튜디오에서 본 조권은 "수업 빡세다"며 깜짝 놀랐다.
박직찬 학생은 "값진 시간 주셔서 감사하다"고 반응했는데, 이에 김문정 감독은 "값졌는지 안 값졌는지는 모르겠어"라고 혹평을 이어가 눈길을 끌었다. 이에 김숙 역시 놀라면서도 "하긴 실제론 다 듣지도 않는다"며 납득했다. (사진=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캡처)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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