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일보, '우병수→우병우' 오기로 신문 13만 부 전량 폐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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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 산하 국방홍보원이 발행하는 국방일보가, 기사상의 오기로 신문 13만 부를 전량 폐기했습니다.
국방일보는 지난 14일자 기사에서 최근 퇴임한 로버트 에이브럼스 주한미국사령관의 한국 이름 '우병수'를 '우병우'로 잘못 기재했습니다.
국방일보는 신문 인쇄 막바지에야 오기를 확인했고, 당일치 신문 13만여 부 전체의 신문 배포를 중단하고 폐기했습니다.
국방일보는 1964년 11월 '전우'라는 이름으로 창간됐고 현재 명칭은 1990년 3월 1일부터 사용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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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 산하 국방홍보원이 발행하는 국방일보가, 기사상의 오기로 신문 13만 부를 전량 폐기했습니다.
국방일보는 지난 14일자 기사에서 최근 퇴임한 로버트 에이브럼스 주한미국사령관의 한국 이름 ‘우병수’를 ‘우병우’로 잘못 기재했습니다. 우병수는 한미동맹친선협회가 에이브럼스 사령관에게 선물한 한글 이름입니다.
국방일보는 신문 인쇄 막바지에야 오기를 확인했고, 당일치 신문 13만여 부 전체의 신문 배포를 중단하고 폐기했습니다.
국방일보는 1964년 11월 ‘전우’라는 이름으로 창간됐고 현재 명칭은 1990년 3월 1일부터 사용하고 있습니다. 창간 이래 오타 하나로 신문 배포까지 중단된 건 처음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국방일보 측은 홈페이지에 “제작상 미비점이 있어서 14일자를 15일로 하루 늦춰서 배송한다”는 안내문을 띄웠습니다.
국방홍보원은 사건 경위를 파악하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국방일보 홈페이지 캡처]
김채린 기자 (di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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