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석진X하하, 유치원 문제도 못 맞히고 망신..'둔재 팀' 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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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석진과 하하가 '둔재 팀'으로 묶였다.
하하는 배점이 10점인 유치원 수준 문제를 10개 풀 계획이었다.
그러나 한자와 관련된 첫 번째 문제를 본 하하는 "이게 어떻게 유치원 문제냐"며 창피해했다.
지석진, 하하는 시간 내에 문제를 맞히지 못해 결국 100점을 채우지 못하고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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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아영 기자 = 지석진과 하하가 '둔재 팀'으로 묶였다.
16일 방송된 SBS '런닝맨'에서는 '깡깡랜드' 레이스가 펼쳐졌다.
이날 멤버들은 의문의 목소리가 시킨 대로 각자 독방을 골라 입실했다. 그러자 자물쇠가 채워졌다. 방 안에는 노트북과 화이트보드가 있었다. 퀴즈를 풀어 100점을 만들면 탈출할 수 있었다. 하하는 배점이 10점인 유치원 수준 문제를 10개 풀 계획이었다. 그러나 한자와 관련된 첫 번째 문제를 본 하하는 "이게 어떻게 유치원 문제냐"며 창피해했다. 왼 좌(左)를 몰랐던 하하는 결국 틀려서 10점 감점당했다. 유재석도 하하와 같은 문제를 받았지만 유재석은 맞혔다.
유재석은 정답을 착실히 맞혀 점수를 쌓아나갔다. 유재석은 105점으로 가장 먼저 탈출에 성공했다. 2등은 김종국, 3등은 송지효였다. 3등이 송지효라는 소식에 모두 깜짝 놀랐다. 송지효는 사법고시 문제를 찍어서 풀었다. 뒤이어 이광수, 전소민이 나왔다. 양세찬이 간신히 6등으로 통과했다. 양세찬은 "이런 망신이 없다"며 부끄러워했다. 알고 보니 6등에게까지만 제공되는 룰이 있었다. 지석진과 하하는 '런닝맨' 공식 둔재가 됐다. 수재 6명은 지석진, 하하를 속여 탈출해야 했다. 지석진, 하하는 시간 내에 문제를 맞히지 못해 결국 100점을 채우지 못하고 나왔다. 하하는 "그게 어떻게 유치원 문제냐"며 투덜거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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