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거래대금 증가폭 80% 넘게 감소

김소희 기자 2021. 5. 16.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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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암호화폐 거래대금 증가폭이 최근 한 달 새 80% 넘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이날 정오 기준 원화 거래를 지원하는 국내 14개 거래소의 최근 24시간 거래대금은 226억4502만달러(약 25조5775억원)로 집계됐다.

이중 빗썸, 업비트, 코빗, 코인원 등 실명계좌를 확보한 국내 4대 거래소의 거래대금은 199억7924만달러(약 22조5632억원)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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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암호화폐 거래대금 증가폭이 최근 한 달 새 80% 넘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이날 정오 기준 원화 거래를 지원하는 국내 14개 거래소의 최근 24시간 거래대금은 226억4502만달러(약 25조5775억원)로 집계됐다.

이중 빗썸, 업비트, 코빗, 코인원 등 실명계좌를 확보한 국내 4대 거래소의 거래대금은 199억7924만달러(약 22조5632억원)였다. 지난달 15일 오후 4시 기준 24시간 거래대금 21조654억원과 비교하면 약 1조5000억원(7.1%) 늘었다. 지난달에는 전월 대비 9조3700억원이 증가했던 것과 비교하면 증가폭이 84%가량 줄어었다.

16일 비트코인, 이더리움, 도지코인 등 주요 가상화폐 가격이 약세를 보이고 있다./엽합뉴스

이달 들어 주요 4대 거래소의 거래대금은 급격히 변동하고 있다. 이들 거래소의 지난 3일 오전 10시 기준 24시간 거래대금은 122억5418만달러였으나 7일에는 463억9천만달러로 278.6% 급증했다. 하지만 이날 정오쯤에는 200억달러가 무너졌다.

가장 거래대금이 많았던 7일 대비 전날까지 감소 폭은 빗썸이 60.9% 가장 컸다. 이어 코빗(-60.5%), 업비트(-55.3%), 코인원(-26.6%)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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