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학기 전면 등교 어떻게 해야..정부 "교육계와 방안 모색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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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전국 초·중·고교의 2학기 개학을 앞두고 전면 등교를 위한 예방접종·방역 관리 방안을 모색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교사와 고3 학생의 경우 오는 7월까지 예방접종을 실시하지만, 이하 학령기 학생의 경우 예방접종 없이 등교 수업을 진행하는 방안도 논의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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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교육 현장선 비대면 온라인 수업으로 인한 문제 지적"
(서울=뉴스1) 김태환 기자,음상준 기자 = 정부가 전국 초·중·고교의 2학기 개학을 앞두고 전면 등교를 위한 예방접종·방역 관리 방안을 모색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교사와 고3 학생의 경우 오는 7월까지 예방접종을 실시하지만, 이하 학령기 학생의 경우 예방접종 없이 등교 수업을 진행하는 방안도 논의 중이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16일 코로나19 정례브리핑에서 "학교 등교 문제는 교육부와 현장 의견, 방역당국의 의견을 조합해 의논하고 있다"면서 "방역을 철저히 하면서 교육 현장에서 학생 활동을 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는 중"이라고 말했다.
이날 그는 "교육계 현장에서는 (온라인 수업으로 인한) 교육 격차의 발생이나 현장 교육을 통한 아이들의 자유롭고 창의적인들을 촉진하는 부분들이 저해되는 현상을 상당히 우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실제 비대면 온라인 수업이 장기간 지속됨에 따라 정상적인 등교 수업이 어렵고, 교육 과정과 일정 등에 차질이 발생하는 상황이다. 이에 정부는 보건·특수 교사를 시작으로 교직원 예방접종을 시작했다.
다음달 7일부터 초등학교 1~2학년, 유치원·어린이집 교사 접종을 진행할 예정이다. 여기에 오는 7월 이전까지 고3 학생을 대상으로 예방접종을 준비하기로 교육부와 협의 중이다.
손 반장은 "현재로서는 어떤 방향으로 확정됐다고 말하기 어렵다"면서 "교직원들과 일부 학생들의 예방접종이 실시되기 때문에 이런 부분들을 감안해 어느 정도까지 전면적인 수업과 활동들을 보장할 것인지 심층적으로 분석할 것"이라고 밝혔다.
cal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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