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진 탈출' 키움 요키시 "내 절친 브리검과 시너지 효과 내겠다" [MK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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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 히어로즈 에이스 에릭 요키시(32)가 시즌 4승 달성과 함께 최근 부진에서 벗어났다.
요키시는 이와 함께 지난 14일 팀에 합류해 다시 함께하게 된 제이크 브리검(32)을 향한 끈끈한 동료애도 드러냈다.
요키시는 또 "브리검의 가족이 사정으로 한국에 함께 오지 못했는데 지난해 브리검이 나를 도와줬듯 올해는 내가 브리검이 외롭지 않게 잘 챙기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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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닷컴 MK스포츠(서울 고척) 김지수 기자
키움 히어로즈 에이스 에릭 요키시(32)가 시즌 4승 달성과 함께 최근 부진에서 벗어났다.
키움은 16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2021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경기에서 4-0으로 이겼다. 전날 경기에 이어 2경기 연속 한화를 꺾고 주말 3연전 위닝 시리즈를 챙겼다.
키움은 이날 선발투수로 나선 요키시의 호투가 빛났다. 요키시는 7회까지 한화 타선을 3피안타 1볼넷 7탈삼진으로 압도했다.
유일한 위기였던 3회초 1사 1, 2루에서는 한화 최재훈(32)을 병살타로 잡아내고 실점을 허락하지 않았다.
배터리로 호흡을 맞춘 포수 박동원(32)도 요키시의 어깨를 가볍게 해줬다. 박동원은 5회말 선제 솔로 홈런에 이어 7회말 쐐기 3점 홈런을 때려내며 요키시에게 승리 투수 요건을 안겼다.
요키시는 지난 2일 NC 다이노스전 6이닝 5실점(4자책), 9일 SSG 랜더스전 5.1이닝 4실점으로 난조를 보였지만 이날 호투로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요키시는 경기 후 “최근 계속 좋지 못했는데 부진을 끝낸 것 같아 기쁘다. 오늘 좋은 느낌을 계속 이어나가겠다”며 “시즌 초반과는 다르게 투구폼이 불안정해 어려움을 느꼈다. 수정하는 과정을 겪으면서 제대로 된 공을 던지지 못했다”고 돌아봤다.
이어 “지금은 모든 것이 좋다. 예전에 좋았던 모습을 점점 찾아가고 있다”며 자신감을 나타냈다.
요키시는 이와 함께 지난 14일 팀에 합류해 다시 함께하게 된 제이크 브리검(32)을 향한 끈끈한 동료애도 드러냈다.
브리검은 지난 시즌 종료 후 키움과 재계약이 불발됐지만 올해 대만리그에서 빼어난 활약을 바탕으로 다시 KBO리그로 돌아오는데 성공했다. 지난 15일 한화를 상대로 5.2이닝 무실점 호투와 함께 승리투수가 됐다.
요키시는 “나의 절친 브리검이 돌아와 너무 기쁘다. 우리는 서로를 너무 잘 알고 있고 서로 도움을 주고 받는다”며 “앞으로 멋진 시너지가 나올 것 같다. 전날과 오늘 두 경기에서 서로 좋은 성적을 거둔 것을 보면 알 수 있다”고 강조했다.
요키시는 또 “브리검의 가족이 사정으로 한국에 함께 오지 못했는데 지난해 브리검이 나를 도와줬듯 올해는 내가 브리검이 외롭지 않게 잘 챙기겠다”고 약속했다. gsoo@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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