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연기관차 중단, 2030년까지 全차종 전동화" [수입차도 ESG 시대]

김병덕 2021. 5. 16.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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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보자동차는 도로 뿐만 아니라 지구의 안전을 위해 지난 1970년대부터 ESG 경영을 실천해 왔다.

1972년 자동차 메이커 최초로 지구환경 문제를 논의하기 위한 세계회의 'UN인간환경회의' 참가를 비롯해 1976년 람다손드 센서 탑재를 통해 당시 가솔린 모델에서 배출되는 배기가스 배출량을 90% 감축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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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스웨덴 녹색연합' 통해 사회공헌
이윤모 볼보자동차코리아 대표가 지난 13일 '한국+스웨덴 녹색전환연합' 출범식에서 탄소중립을 위한 향후 계획을 소개하고 있다. 볼보코리아 제공
볼보자동차는 도로 뿐만 아니라 지구의 안전을 위해 지난 1970년대부터 ESG 경영을 실천해 왔다.

1972년 자동차 메이커 최초로 지구환경 문제를 논의하기 위한 세계회의 'UN인간환경회의' 참가를 비롯해 1976년 람다손드 센서 탑재를 통해 당시 가솔린 모델에서 배출되는 배기가스 배출량을 90% 감축하기도 했다.

국내 시장에선 기후 변화에 대한 선제 대응을 위해 전 세계 국가 중 최초로 디젤 엔진의 판매를 전면 중단하고, 전 모델 파워트레인을 하이브리드로 전환했다. 또 2019년부터는 환경오염에 대한 심각성을 고취하기 위한 사회공헌 활동으로 친환경 러닝 캠페인 '헤이, 플로깅'을 진행중이다. 볼보자동차코리아는 플로깅 판매 패키지 전액과 추가 기부금을 환경재단에 기부해 플라스틱 쓰레기 문제의 심각성을 알리고 환경 회복을 위한 정화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2019년 1억6000만원이던 기부금은 지난해 2억4000만원, 올해 3억원으로 늘어나며 환경개선 활동에 힘을 보탰다.

이와 함께 글로벌 차원에서 지원하는 UN환경계획의 '깨끗한 바다' 캠페인 일환으로 볼보자동차코리아 오피스와 전국 전시장, 서비스센터 및 주관하는 모든 행사장에서 일회용 플라스틱 사용을 전면 중단하는 '일회용 플라스틱 사용제한 정책'도 시행중이다.

뿐만 아니라 공식 전시장 및 서비스센터에서 고객 커뮤니케이션을 위해 사용되는 제품 브로슈어 및 액세서리 리플렛, 전시장 내 차량 제원표, 그리고 시승서약서 등의 인쇄물을 태블릿 PC의 디지털 플랫폼으로 전환해 종이 제작 및 인쇄 과정에서 발생하는 탄소 배출량을 감축했다.

최근에는 대한민국 녹색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출범한 주한 스웨덴 민관 협력 이니셔티브 '한국+스웨덴 녹색전환연합'에 참여해 다양한 사회공헌을 준비하고 있다.

볼보자동차코리아 이윤모 대표이사는 최근 온라인 미디어 컨퍼런스를 통해 "볼보자동차코리아는 한국의 녹색성장을 함께하며 순수 내연기관 자동차 판매를 중단하고, 오는 2030년까지는 국내 판매되는 모든 차종을 충전식 전동화 모델로 전환할 것"이라며 국내 시장에서의 ESG 경영에 대한 확고한 의지를 밝혔다.

cynical73@fnnews.com 김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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