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자 1차 접종 22일 재개..김부겸 "백신 접종 인센티브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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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세 이상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1차 예방접종이 주말부터 재개된다.
질병관리청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은 "22일부터 모든 지역에서 화이자 신규 1차 접종을 3주간 집중적으로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정부는 화이자 백신 물량이 부족해지자 이달 초부터 2차 접종에 집중하고 있다.
22일부터 화이자 백신을 맞게 될 사람은 75세 이상 366만5843명 중 아직 1차 접종을 받지 않은 203만8756명(55.6%)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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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청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은 “22일부터 모든 지역에서 화이자 신규 1차 접종을 3주간 집중적으로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정부는 화이자 백신 물량이 부족해지자 이달 초부터 2차 접종에 집중하고 있다. 이에 따라 전국적으로 고령층의 화이자 신규 접종은 사실상 중단된 상태다. 지난달 30일 하루 14만1016명이던 화이자 1차 접종자는 16일 1244명으로 줄었다.
정부는 75세 이상의 접종 완료 시점도 2주 가량 앞당기기로 했다. 추진단 관계자는 “당초 목표는 6월 말까지 75세 이상의 1차 접종을 완료할 계획이었는데 가급적 6월 중순까지 마치기 위해 일정을 수립하고 있다”고 밝혔다. 22일부터 화이자 백신을 맞게 될 사람은 75세 이상 366만5843명 중 아직 1차 접종을 받지 않은 203만8756명(55.6%)이다. 6월 중순까지 이들이 모두 1차 접종을 받으려면 하루 평균 약 6만7000명이 백신을 맞아야 한다.
6월 말에는 경찰 등 2분기 우선 접종 대상자 가운데 30세 미만의 화이자 접종도 시작된다. 사회필수인력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맞지만 희귀 혈전증 논란 등에 따라 30세 미만은 화이자 백신을 맞는다.
정부는 접종 완료자를 위한 추가 혜택을 조만간 발표할 예정이다. 김부겸 국무총리는 16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백신 접종을 마친 분들을 위한 다양한 인센티브를 조속히 검토해 달라”고 주문했다. 현재 해외 입국 시 자가 격리 면제 확대와 방역수칙 완화 적용 등이 논의 중이다. 17일부터는 백신 인과성이 불충분한 중증 이상반응이 나타나도 의료비가 지원된다. 최대 1000만 원까지 지원된다. 이전 접종자에게도 소급 적용된다.
김소민 기자 somi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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