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 한국수영 스타 황선우, 자유형 200m '또' 세계주니어 신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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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선우(18·서울체고)가 자유형 200m에서 또다시 세계주니어 신기록을 세웠다.
주니어와 시니어를 통틀어 세계 기록을 보유한 한국 수영 선수는 황선우가 처음이다.
황선우는 지난해 11월 경영 국가대표 선발대회에서 한국 선수 최초로 세계주니어 신기록(1분45초92)을 수립했는데 이 기록을 6개월 만에 0.96초 단축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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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태환 광저우 금메달 기록과 0.16초차
[헤럴드경제] 황선우(18·서울체고)가 자유형 200m에서 또다시 세계주니어 신기록을 세웠다. 주니어와 시니어를 통틀어 세계 기록을 보유한 한국 수영 선수는 황선우가 처음이다. 올림픽 태극마크도 추가로 획득했다.
황선우는 16일 제주종합경기장 실내수영장에서 열린 '2021 경영 국가대표 선발대회' 남자 자유형 200m 결승에서 1분44초96의 세계주니어 신기록으로 1위를 차지했다.
황선우는 지난해 11월 경영 국가대표 선발대회에서 한국 선수 최초로 세계주니어 신기록(1분45초92)을 수립했는데 이 기록을 6개월 만에 0.96초 단축한 것이다.
국제수영연맹(FINA)은 유망주의 동기 부여를 위해 2014년 3월부터 만 18세 이하(출생연도 기준)의 남녀 수영 선수들을 대상으로 세계주니어 기록을 집계해 관리하고 있다.
남자 자유형 200m에서 1분44초대 기록을 낸 한국 선수는 박태환과 황선우 뿐이다. 황선우의 이번 기록은 박태환이 2010년 11월 광저우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딸 때 세운 한국 기록(1분44초80)과 불과 0.16초 차이다.
황선우는 도쿄올림픽 A기준기록(1분47초02)을 통과해 48초04의 한국 신기록을 작성한 자유형 100m에 이어 두 종목에서 도쿄올림픽 출전권을 손에 넣었다. 이번 대회 마지막 날인 17일에는 자유형 50m 결승에 나서서 올림픽 출전권 추가 획득에 도전한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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