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코로나19 백신 접종률 높이기 위한 인센티브 확대 방안 검토 중"

이주원 기자 2021. 5. 16.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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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코로나19 백신 접종률을 높이기 위한 인센티브 확대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16일 정례 브리핑에서 관련 질문이 나오자 "백신의 1차 접종과 그리고 2차까지 포함한 완전 접종을 한 이후의 인센티브 방안에 대해서 여러 가지 방안들을 논의하고 있다"면서 "이런 방안들이 의·과학적으로 확립될 때마다 하나씩 밝혀드리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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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 접종자 대상 방역수칙 예외 적용 등 논의
백신 접종 예약률 상승..70대 초반 60% 근접
16일 서울 성북구청에 마련된 코로나 백신 접종센터 모습/연합뉴스
[서울경제]

정부가 코로나19 백신 접종률을 높이기 위한 인센티브 확대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16일 정례 브리핑에서 관련 질문이 나오자 “백신의 1차 접종과 그리고 2차까지 포함한 완전 접종을 한 이후의 인센티브 방안에 대해서 여러 가지 방안들을 논의하고 있다”면서 “이런 방안들이 의·과학적으로 확립될 때마다 하나씩 밝혀드리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2차 접종까지 완료하게 되는 경우에는 상당한 면역력을 확보하게 되기 때문에 일정 정도 현재 방역수칙적으로 금지시키고 있는 조치들을 위한 예외들을 적용하는 것도 함께 검토하고 있다”면서 “또한 현재 허가는 되어 있다 하더라도 여러 감염의 우려 때문에 활성화되지 못하고 있는 영역들에 있어서의 1차 접종 대상자들이 좀 더 원활히 참여할 수 있는 방안들도 함께 강구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중수본에 따르면 코로나19 백신 접종 예약률을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손 반장은 “70대 초반 어르신들의 예약률은 58%, 약 60%에 근접하고 있다”면서 “지난 월요일부터 예약이 시작된 60대 후반 어르신들은 1주 되지 않았지만 48.5%, 절반에 근접하고 있는 중”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번 주말부터 75세 이상 국민에 대한 화이자 1차 접종이 재개된다. 손 반장은 “이외 60~74세 어르신들은 계속 예약을 받아 다음 주부터 65세 이상 어르신들의 아스트라제네카 1차 접종이 본격화된다”고 말했다.

/이주원 기자 joowonmail@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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