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얀마 출신 소녀가수, 헌정곡 '미얀마의 봄' 발매

[서울=뉴시스]완이화 헌정곡 '미얀마의 봄'(사진=풀피리프로젝트 제공)2021.05.1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남정현 기자 = 미얀마 출신 소녀가수 완이화가 헌정곡 '미얀마의 봄'을 16일 낮 12시 인터파크를 통해 발매했다.

완이화는 미얀마 난민 지위로 한국에 머물고 있는 중학교 1학년 학생이다. 지난해 말부터 올해 2월까지 방송한 KBS '트롯 전국체전'에서 '상사화'를 불러 화제를 모았다.

유튜브 채널 '풀피리프로젝트'에서 마련한 이번 행사는 음악감독 우주명의 지휘로 '미얀마 민중을 위한 한국의 헌정'이란 주제로 한국인의 응원을 담았다.

'한국의 헌정'이란 프로젝트에 걸맞게 이번 음악 작업엔 40여 명에 이르는 전문 연주자들이 함께했다.

완이화는 이 프로젝트를 통해 '미얀마의 봄'과 'Everything Will Be O.K.'(모든 것이 괜찮아 질 것이다)의 한국어 버전을 부른다. 동덕여대 1년 학생인 김다영과 남산초 4학년 학생인 김건휘는 '다 잘될거야'를 선보인다.

풀피리프로젝트는 '미얀마의 봄' 이후, 'Everything Will Be OK', '다 잘될거야'의 한국어, 영어, 미얀마 버전을 순차적으로 유튜브에 공개할 예정이다.

[서울=뉴시스]완이화 헌정곡 '미얀마의 봄' 동영상(사진=풀피리프로젝트 제공)2021.05.1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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